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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마리아나스 비치 리조트’ 로 재탄생

하얏트 리젠시

2024년 11월 25일, 사이판 가라판에 위치한 전 하얏트 리젠시 호텔이 마리아나스 비치 리조트(Marianas Beach Resort)로 공식 재개장한다. MB Capital LLC의 글로리아 카바나 전무는 금요일 이 사실을 발표했다.

사이판 포르토피아 코퍼레이션은 2024년 9월, 남은 38년간의 토지 임대 계약을 북마리아나제도 공공토지국(DPL)과 협의 후 MB Capital LLC에 양도했다. 포르토피아는 글로벌 변화와 관광업계의 지속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호텔을 같은 해 6월 30일 폐쇄한 바 있다.

MB Capital LLC는 2024년 10월 22일, 스타우드 아시아 퍼시픽 호텔 & 리조트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사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지만 현재 리조트는 쉐라톤 브랜드로 오픈하지 않으며, 프랜차이즈 계약은 2025년 초에 체결될 예정이다.

글로리아 카바나 전무는 “11월 25일 호텔을 마리아나스 비치 리조트 로 개장하며, 지오반니 레스토랑은 11월 28일 추수감사절에 맞춰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미야코 레스토랑은 이미 10월 16일부터 운영 중이며, 12월부터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도 개방된다.

카바나는 “약속한 대로 11월에 반드시 개장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객실 요금은 1박당 120달러로, 조식(2인)과 오후 칵테일 서비스(2시간)가 포함된다. 카바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이름의 리조트로 따뜻한 환영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조트가 쉐라톤 브랜드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로비 개조와 종일 운영 레스토랑 등 여러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본격적인 개조는 내년부터 시작되며,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단계로 메인 건물(180개 객실)의 리노베이션이 진행되며, 이후 북쪽과 남쪽 동(140개 객실)의 개조가 이어진다. 공사 기간 중 일부 객실은 계속 운영되며, 공사로 인한 고객 불편은 최소화될 예정이다.

카바나는 “리노베이션 동안 접근로는 건물 뒤쪽으로 변경되며, 일부 주차 구역이 폐쇄되지만, 고객들은 공사를 거의 인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월에 열린 채용 박람회를 통해 450명의 지원자 중 27명이 선발됐다. 초기에는 72개 객실만 운영되며, 새로 고용된 직원들은 프런트 데스크, 음식 및 음료, 하우스키핑 분야에서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객실 예약은 전화(670-488-8000) 또는 이메일(mbcspn.reservations@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레스토랑 예약은 전화(670-488-1000)로 문의할 수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Former Hyatt to reopen as Marianas Beach Res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