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 전 공공안전부 장관인 로버트 게레로 가 지난 월요일 저녁 자연사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공공안전부는 아직 고인을 기리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로버트 게레로 전 장관은 건강 문제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자녀들이 있습니다. 그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공공안전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북마리아나 제도와 시민들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사이판 트리뷴이 공공안전부에 성명을 요청했으나, 공공안전부는 현재로서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사이판 트리뷴은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에게도 게레로의 별세에 대한 의견을 구했으나, 보도 시점까지 주지사로부터도 별다른 입장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사이판 트리뷴은 전 주지사 랄프 DLG 토레스의 성명을 통해 그의 애도를 전했습니다. 토레스 전 주지사는 “로버트 게레로 씨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부인 테리와 자녀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그의 상실은 우리에게 큰 슬픔을 안겨줍니다. 게레로 씨는 공공안전부 장관으로서 8년 동안 우리의 커먼웰스와 시민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는 경찰관들의 복지, 급여,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섰으며, 공공안전부의 일선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중요한 지원을 강화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토레스 전 주지사는 공공안전부와 같은 어려운 부서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게레로는 훌륭한 지도자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공공안전부는 가장 도전적인 부서 중 하나이며, 제가 재임하던 시기에 그가 이끌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우리는 게레로 씨의 중요한 기여를 회상하며, 그를 단순한 장관이 아닌 친구이자 헌신적인 공직자로 기억합니다. 그는 우리 커먼웰스를 모든 이에게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