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및 북부제도 입법 대표단, 지역 법안 23-68 통과
사이판 및 북부제도 입법 대표단(SNILD)은 전자 게임 면허 수익금을 경찰 업무 및 기타 용도로 배정하는 지역 법안 23-68(H.L.B. 23-68)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은 사이판 제3선거구의 전자 게임 장치로부터 징수한 수익금 중 20만 5천 달러를 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주 정례 회의에서 도입 및 논의된 후 표결에 부쳐졌습니다. 법안은 사이판 지역 법률 22-06(Saipan Local Law 22-06)을 기반으로 하며, 독립 의원인 랄프 유물(Rep. Ralph Yumul)이 발의했습니다.
전자 게임 면허 수익금 배분 세부 내용
법안에 따라 배정된 20만 5천 달러 중:
- 7만 5천 달러는 경찰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안전국(DPS)에 배정됩니다.
- 12만 달러는 입법 대표단 운영에 배정됩니다.
- 1만 달러는 제3선거구 내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됩니다.
회의 중, 독립 의원인 마리사 플로레스(Rep. Marissa Flores)는 “공공안전국에 배정되는 예산이 매우 필요하다”며 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그는 “H.L.B. 23-68을 지지해 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결국 법안은 18명의 찬성으로 대표단을 통과했습니다.
경찰 지원의 긴급성
올해 초 열린 예산 청문회에서, DPS 국장 앤서니 마카라나스(Anthony Macaranas)는 경찰관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DPS는 올해 운영 예산으로 920만 달러를 요청했으나, 주지사실 산하 예산관리국(OMB)은 560만 달러만을 제안했습니다.
마카라나스 국장은 “훈련, 장비, 인력, 심지어 경찰관들이 사용할 방탄복까지 현재 필요한 것이 많다”고 말하며, “주말에도 총기를 무분별하게 발포하는 사건이 발생해 잠을 이루지 못한다. 지역사회와 경찰관들의 안전은 나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경찰관들의 훈련 자금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오늘의 문제만 걱정하지 말고 내일을 준비하라는 말을 항상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찰관들이 오늘날의 도전에 맞춰 준비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경찰관들의 생명을 책임지는 지도자로서 효과적인 리더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마카라나스 국장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