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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지 자즈라다라, BOOST 프로그램 관계자들 상대로 120만 달러 손해배상 소송

연방법원 내부

자지 자즈라다라가 BOOST 프로그램 운영 관련자들을 상대로 세 번째 수정 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소송을 통해 약 12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연방 자금 배분 과정에서의 부당함과 보복을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사이판 연방 지방법원에 제출되었으며, 피고인으로는 전 재무장관 데이비드 아탈리그, 전 경제개발국장 호세 타이사규, 존 아로요, 그리고 사이판 은행이 포함되었다. BOOST 프로그램은 CNMI 기업 및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대출 지원 프로그램이었다.

소장에 따르면, 자즈라다라는 “부패 조직 및 공갈 방지법”(RICO)과 보복 행위를 주장하며, 연방 리틀 터커법(Little Tucker Act)에 따른 금전적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그는 증거 자료로 자신의 이메일과 존 아로요, 예수스 타이사규, 윌 카스트로의 증언을 제시하며, ARPA(미국 구조 계획법) 기금에 대한 접근을 방해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표현의 자유를 행사한 것에 대해 보복을 당했다고 덧붙였다.

BOOST 프로그램 배경과 논란

자즈라다라는 초기 소장에서 BOOST 프로그램이 연방 자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신청서가 사실상 거부되었으며, 대신 아탈리그 전 장관이 개인적인 친인척에게 자금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그는 법원에 약 100만 달러 또는 ARPA 신청서에서 요청했던 금액을 배상금으로 요구했다. 그러나 망글로나 판사는 해당 주장이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를 각하했었다.

BOOST 프로그램은 전 CNMI 주지사실과 상무부가 주도한 프로젝트로, 작년에 운영되었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하원 법사위원회와 세입위원회는 BOOST 프로그램의 운영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자즈라다라는 이번 소송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불투명성과 연방 자금의 부적절한 사용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Zaji files third amended complaint against CNMI gover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