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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 시장, 관광객 유치 전략 논의

마리아나 관광청(MVA)의 일본 사무소 유 이시다 소장은 일본 관광 시장 의 현재 동향과 도전 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일본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약한 엔화 가치가 큰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환율은 1달러당 156.56엔으로, 일본 여행객들이 비달러 목적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이시다 소장은 전했습니다.

일본 관광 시장 변화

지난 목요일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MVA 총회에서 이시다 소장은 일본과 북마리아나 제도의 역사적 연계를 언급하며, CNMI가 일본인들에게 여전히 특별한 장소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23년 7,762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CNMI를 방문했으며, 2024년에는 13,779명으로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이 증가세는 주로 크루즈 여행객 때문이라며, “이 수치를 개선하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05년 일본항공(JAL)의 철수 이후 일본 관광객의 수는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2019년에는 코로나19 이전에 17,121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시다 소장은 “과거 일본은 CNMI 관광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매년 38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지만, 현재는 한국과 중국이 주요 관광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관광 시장 활성화 방안

일본 여행 시장의 부활을 위해 유나이티드 항공은 나리타-사이판 노선에 대해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자체 예산으로 시작했습니다.

또한 MVA 일본 사무소는 여행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2025년 2월 200명, 10월 100명의 고등학교 단체 방문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시다 소장은 “이 숫자가 크지는 않지만, 여전히 중요한 출발점이며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마리아나 제도의 다이빙, 어드벤처, 스포츠 관광, 역사 기념지를 홍보하고 있으며, 일본의 다이빙 전문 협회인 PADI Japan이 2025년 말 사이판에서 특별 이벤트 개최를 강력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

이시다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마리아나 지역의 관광 관련 인력 감소와 서비스 수준 저하가 큰 문제”라며, 일본 여행사와 현지 운영자 간의 의사소통 부재가 지난 10년 동안 심화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MVA는 일본 현지 여행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마리아나 제도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양국 간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Weakness of Japanese yen ‘a major issue’ for NMI tour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