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의원 블라스 조나단 T. 아타오(Blas Jonathan T. Attao)는 2025 회계연도(FY 2025) 예산 수정안 하원 법안 24-6(H.B. 24-6)을 사전 제출했다. 이 법안은 CNMI 정부의 가용 재정을 기존 1억 17백만 달러에서 1억 39백만 달러로 증액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타오 의원은 오는 금요일 열리는 하원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공식 제출할 계획이다.
예산 증액 배경 및 주요 지출 항목
하원 법안 24-6은 아놀드 I. 팔라시오스(Arnold I. Palacios) 주지사가 2025년 1월 17일 의회에 제출한 예산 수정안을 반영하고 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추가 재원 2,200만 달러 확보 계획을 공개했으며, 이에 더해 단기 재정 위기 해결을 위해 3,000만 달러 규모의 연금 채무 채권(pension obligation bond) 발행 계획도 발표했다.
주지사는 추가 확보된 2,200만 달러를 다음과 같은 우선순위 항목에 배정할 것을 제안했다.
- 1,480만 달러 – 모든 정부 기관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근무시간 전면 복구
- 660만 달러 – 은퇴자 연금 수령액의 25% 지급
- 60만 달러 – 하원 및 상원의원 추가 배정금 및 입법국 운영 예산 복원
의회 및 사법부 예산 증가
예산법 개정안은 또한 입법부 및 사법부의 예산 증액을 포함하고 있다.
- 상·하원 지도부 예산: 10만 달러 → 20만 달러
- 하원의원 운영비: 2,100만 달러 → 2,300만 달러
- 상원의원 운영비: 945만 달러 → 1,000만 달러
- 입법국 예산: 1,700만 달러 → 2,100만 달러
- 사법부 예산: 5,300만 달러 → 6,100만 달러
향후 예산 수정안 처리 절차 및 기대 효과
아타오 의원이 제출한 예산 수정안은 하원 심의를 거쳐 상원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공무원 근무시간 정상화, 은퇴자 연금 지원 확대, 입법부 및 사법부 운영 개선 등 CNMI 정부 운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ttao prefiles revised FY 2025 budget b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