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일, 자연 자원부(DLNR)의 실바른 이기소마르 장관은 아웃터 코브 마리나의 사용 종료를 통보하는 공문을 모든 해양 운영자에게 발송했다. 이 결정은 마리나의 악화되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지속적인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이기소마르 장관은 이미 2019년 9월 30일에 마리나를 폐쇄하고 모든 보트 운영자와의 기존 사용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양 운영자들은 배를 정박하거나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 다른 장소를 찾아야 할 상황에 처했다.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
패시픽 마린 엔터프라이즈의 대표인 데이비드 도허티는 이 결정이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강하게 비판했다. 도허티는 자신의 세 척 중 두 척이 아웃터 코브 마리나에 정박해 있다며, 이 공문을 본 것은 기자가 그에게 보여준 일요일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배를 정박할 다른 장소가 없습니다,”라며 그는 우려를 표현했다.
도허티는 추가적으로, 스마일링 코브 마리나의 대안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곳은 전적으로 사적인 사용을 위한 곳으로, 상업 해양 운영자들은 그곳에 배를 정박할 수 없다. 또한, 스마일링 코브의 모든 정박 공간이 이미 차지되어 있어, 새로운 배를 수용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는 것이 큰 문제로 부각되었다.
대안 부재의 문제
도허티의 불만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다. 정부는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 것은 스마일링 코브 마리나에서 허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우리 배를 어디에 정박하겠습니까?”라는 그의 질문은 여전히 답을 찾지 못했다. 해양 운영자들은 이제 자신들의 배를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는 장소를 긴급히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 문제는 단지 도허티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해양 운영자들이 공유하는 고민이다. 이미 리스된 공간이나 사적으로 사용되는 마리나 외에, 정부가 제시할 수 있는 대안은 거의 없어 보인다. 이는 단순히 몇 척의 배를 재배치하는 문제를 넘어선, 관광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해양 운영자들의 고민
패시픽 마린의 65피트짜리 ‘토피도 리트리버’는 미국의 예비 배치 선박을 서비스하며, 35피트짜리 배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주변 해역에서 곤경에 처한 배를 구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제 우리 배를 어디에 둘지 모르겠다,”고 도허티는 말했다. 이 결정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마나가하를 서비스하는 배들이다. “그들은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요? 이 결정은 관광 산업을 죽이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DLNR을 지적했다.
다른 보트 소유주도 비슷한 우려를 표현했다. “엔진이 없는 83피트 배를 어떻게 다른 정박지로 옮기겠습니까? 심지어 다른 정박지가 있다고 해도, 배를 둘 다른 곳이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해양 운영자들에게 극심한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관광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LNR notice will ‘kill’ NMI tourism, says marine oper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