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항구, 전통 공연으로 아스카 II 크루즈 승객 환영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오전 7시 45분경, 일본 요코하마를 출발한 크루즈선 아스카 II 가 사이판 항구에 도착하며 1,030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사이판을 방문했습니다. 이는 아스카 II의 2024년 두 번째 사이판 방문으로, 지난 3월 4일에도 이곳에 기항한 바 있습니다.
전통 문화로 환영받은 방문객들
항구에서는 차모로와 캐롤리니안 전통 공연단이 아스카 II의 도착을 환영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사이판의 따뜻한 환대와 독특한 문화 체험을 즐기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새해 크루즈의 일정
아스카 II 는 12월 25일 일본 요코하마를 출발해 괌과 사이판을 경유하는 새해맞이 크루즈를 진행했습니다. PDI(Pacific Development Inc.)의 일본 지사장인 타카하시 카츠코는 “새해 크루즈는 괌-사이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어제 괌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늘 아침 8시경 사이판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5시경 일본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타카하시는 또한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일본으로 돌아가는 길에 배 안에서 새해 전야를 축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은퇴자들이 크루즈를 선호하는데, 비행기 여행보다 크루즈에서 쇼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속적인 사이판 방문
아스카 II는 2025년 1월 24일에도 다시 사이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PDI의 타카하시 마사노리 회장은 “아스카 II가 과거에도 사이판에 여러 번 기항했으며, 아름다운 섬과 친절한 사람들 덕분에 계속해서 방문하고 싶어 합니다”라며, “이번 방문은 은퇴자, 부부,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주를 이루며, 오늘 방문을 즐기길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PDI의 마르시아노 고든 전무는 올해 PDI가 50주년을 맞이했다고 언급하며, “라디오 방송을 통해 PDI의 관광 산업을 이끌어온 선구자들을 기렸습니다. 올해 사이판 항구를 방문한 일곱 번째 크루즈 선박이며, 새해에도 또 다른 크루즈가 사이판을 찾을 예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suka II brings 1,030 passengers to Saipan for New Year’s Eve vis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