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3일 금요일, 북마리아나 제도의 수수페 다목적 센터에서 제4회 크리스마스 아트 바자회 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개의 소규모 비즈니스 업체가 참가해 수공예품, 예술 작품, 간식 등 다양한 물품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 주최자인 레일라 스태플러는 이번 바자가 소상공인들에게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은 자영업자이며, 많은 분들이 부업으로 이 일을 하고 계십니다. 일부는 이 일이 생계의 중심입니다. 이런 행사는 어려운 시기에 사람들을 지원하고, 창의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입니다,”라고 스태플러는 말했다.
그녀는 소상공인 지원이 순환 경제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현지에서 생산된 물품을 창작하거나 조립하는 것이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소상공인은 경제의 근간이며, 여기 있는 모두가 소상공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의 도전과 아트 바자회 의 중요성
참가자 중 한 명인 애슐리 팡게리난은 소규모 비즈니스가 직면한 어려움과 바자와 같은 팝업 행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우리는 보통 매장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행사가 우리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줍니다. 현지인들이 우리를 지원해주길 바라며, 섬 주민들은 지역 작가들이 만든 수제품이나 신중히 선정된 물품을 소중히 생각한다고 믿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카시 드레온 게레로와 데이지 데마판은 “비슈 마리아나스”라는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팝업 행사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매장을 운영하는 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 저희는 사업을 시작할 때 지역 주민들이 접근 가능한 가격대로 물건을 제공하길 원했습니다. 직접 판매와 팝업 행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라고 데마판은 설명했다.
그들은 핫 소스, 도네(고추제품), 간식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향후 장비를 추가 구매하기 위해 자본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 사회가 큰 도움을 주었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데마판은 말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Annual Christmas bazaar supports small business ow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