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지역 병원, 새해 첫날 기쁨으로 가득 차다
2025년 1월 1일 수요일, 사이판 지역 병원에서 새해를 맞이한 두 명의 아기가 태어나며 병원에 축하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새해 첫 아기, 멜로디
첫 번째 아기는 오전 4시 4분에 태어난 멜로디로, 몸무게 7파운드 1.6온스(약 3.22kg), 키는 54cm였습니다. 멜로디의 어머니는 인터뷰를 사양했으나, 그녀의 아기가 새해 첫날 태어난 것을 축하하며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번째 아기, 잭 프린스 듀쿠신
두 번째 아기는 오후 6시 25분에 태어난 잭 프린스 듀쿠신으로, 몸무게 7파운드 8.3온스(약 3.4kg), 키는 49cm였습니다. 잭의 어머니 메리 그레이스 호아킨은 새벽 5시 30분경 처음으로 진통을 느꼈고, 오전 6시 30분에는 통증이 심해져 남편과 함께 커먼웰스 헬스케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약 12시간의 진통 끝에 건강한 아기를 품에 안았습니다.
“긴장됐지만 행복했습니다”
메리 그레이스 호아킨은 잭이 자신의 둘째 아이라며 출산 당시의 긴장과 고통을 회상했습니다. “너무 아팠고 긴장됐습니다. 하지만 새해 첫 아기를 낳는 것이 제 머릿속을 채운 생각은 아니었어요. 잭의 예정일은 원래 1월 4일이었거든요”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출산 이후 호아킨은 친구, 친척, 그리고 동료들로부터 축하 메시지와 격려를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