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은 담배 제품에 대해 적절한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담배의 정의를 수정하여 정부 수입을 증가시키려는 하원 법안의 버전을 권장하는 위원회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네 명의 상원 의원이 ‘찬성’표를, 다른 네 명이 ‘반대’표를 던져, 상원의장 에디스 E. 델레온 게레로는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으며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세금 인상 법안에 대한 분열된 의견
이 법안은 하원 법안 23-7호로, 담배 세금을 현재의 3.75달러에서 5달러로 인상하는 것을 제안한다. 또한 ‘작은 시가’, ‘필터가 달린 시가’ 또는 ‘자가 제작’ 담배 같이 담배와 유사한 제품을 ‘담배’의 정의에 포함시키자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법안 처리 과정
하원은 2023년 5월 10일 원안대로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상원에 전달되어 재정위원회에서 처리되었다. 재정위원회는 티니안, 로타, 사이판에서 공청회를 열어 이 법안을 논의했다.
재정위원회의 수정안
재정위원회는 세금 수입 증가를 통해 필요한 운영 임무를 지원하고 GHLI 프로그램, 메디케이드 매치, 건강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중요한 자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세금 인상을 지지한다. 또한, 법안의 결과와 중요한 건강 관련 필요 사이의 연관성을 설명하고, 집행 기관에 대한 지원을 나타내는 언어를 포함시키기 위한 수정안을 도입했다.
법안과 보고서 채택에 대한 오해
법안에 대한 투표 전, 호프슈나이더 상원 의원은 위원회 보고서를 채택한다고 해서 법안을 자동으로 승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법률 고문 조 버뮤데스에게 명확히 했다. 이에 델레온 게레로 상원 의장은 위원회 보고서의 채택은 법안 자체의 채택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버뮤데스 법률 고문은 최종 제품은 법안 캘린더에서 논의될 것이며, 위원회 보고서에 대한 ‘찬성’ 투표가 법안에 대한 자동적인 ‘찬성’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원의 결정은 정부 수입 증대를 목표로 하는 법안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기며, 세금 인상과 관련된 법안 처리 과정에서의 의견 분열을 드러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Senate fails to adopt committee report that recommends passage of tobacco tax hike b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