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초 보존 을 위한 효과적인 주민 홍보 전략 수립을 위해 산호초 이해관계자들이 지난 금요일 사이판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산호초 이니셔티브(Coral Reef Initiative, CRI)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산호초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산호초 보존 에 대한 관심과 존중, 행동으로 보여야”
CRI의 산호초 관리 펠로우인 베일리 워렌(Bailey Warren)은 “더 많은 지역사회 구성원이 산호초의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을 변화시켜 산호초를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산호초가 해양 환경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기후 변화와 육상 오염이 산호초 및 주변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로 인해 어업과 전통적 생활 방식에 어떤 변화가 오는지를 지역사회에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기관 및 단체 참여
이번 워크숍에는 환경품질국, 수산야생동물국, 연안자원관리국 등 정부기관 외에도 마리아나 자연연합(Marianas Islands Nature Alliance), 과학교사, 어민, 규제기관 등 다양한 민간 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문제 나무 분석(problem tree analysis)’을 통해 산호초 보존 홍보 활동의 핵심 문제, 원인, 결과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NOAA와의 협력
산호초 이니셔티브(CRI)는 2003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산호초 보존 프로그램과의 협력으로 창설된 범정부 협력 기구다.
이들은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및 보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takeholders seek to improve coral reef conservation outr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