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휴메인 소사이어티(Saipan Humane Society, SHS)가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 및 괌 영토 수의사 마리아나 터너(Mariana Turner)와 협력하여 동물 복지 및 안전에 관한 교육 워크숍을 진행한다.
동물 복지 및 안전 워크숍 일정 및 등록 안내
워크숍은 3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코블러빌 커뮤니티 센터(Koblerville Community Center)에서 개최된다.
3월 13일 워크숍의 등록은 현재 진행 중이며, 관심 있는 사람들은 다음 링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등록 링크: 워크숍 등록 페이지
첫째 날: 동물 학대 조사 및 법적 대응
3월 12일 진행되는 첫 번째 워크숍은 사이판 시장실의 유기견 통제 프로그램(Dog Control Program) 직원, 법무부, 경찰 및 법 집행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의 동물 구조팀 부대표 애덤 파라스칸돌라(Adam Parascandola)는 동물 학대와 인간 폭력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동물 학대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가정 폭력 및 기타 범죄 활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법 집행 관계자들이 이러한 사건을 아동 학대 및 방임 사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둘째 날: 안전한 동물 구조 및 보호 기술 교육
3월 13일 워크숍에서는 구조 동물 및 보호소 동물의 안전한 취급 기법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구조 동물 및 보호소 동물을 다루는 기술
- 최적의 포획 및 운송 방법
- 가축 관리 및 현장 대응 전략
- 동물 및 구조대원의 안전을 개선하는 방법
유기동물 안락사 기술 교육
마리아나 터너 수의사는 SHS 및 유기견 통제 프로그램 직원들에게 동물 안락사 기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SHS 및 관련 기관 직원들은 먼저 이론 교육을 받은 후, 차후 실습을 통해 안락사 약물 취급과 투여 방법을 배우게 된다.
터너 수의사는 “현재 사이판에는 안락사를 시행할 수 있는 상주 수의사가 없으며, SHS와 유기견 통제 프로그램이 이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SHS 직원들이 5월에 자격 시험을 통과하면, 가라판에 위치한 SHS 시설이 미국 마약단속국(DEA)으로부터 안락사 약물을 취급할 수 있는 면허를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물 복지 및 안전 워크숍 후원 및 지원 기관
이번 워크숍은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 사이판 베가스/사이판 컨트리 클럽, AK 오토(AK Auto), 청소년 복지국(Division of Youth Services)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SHS는 이들 기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동물 복지를 향상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raining workshops on animal welfare and safety begin today, March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