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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초등학교 근처에서 개 총격 사건 발생, 사회적 분노 확산

사이판 휴메인 소사이어티(SHS)와 한 우려시민이 공공장소에서 발생한 개에 대한 총격 사건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동물학대 방지 법률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 사건은 촬영된 소셜 미디어 비디오가 바이럴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사건의 개요

SHS는 4월 7일 일요일에 이 비디오를 자신들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게시했다. 비디오에서는 찰란 카노아 거리를 걷고 있는 개가 드라이브웨이 앞에서 잠시 멈춘 뒤, 작은 총성이 들리고 개가 울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 후, 개는 거리를 달려나가 한 집 밖에서 멈춰 서서 누워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지역 사회의 반응

SHS의 로렌 카브레라 회장은 학교 구역에서의 총기 사용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상황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하며, 큰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SHS는 비디오에 동반된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동물에 대한 공격성과 인간에 대한 공격성 사이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무고한 생명에 대한 폭력 행위는 우리 커뮤니티에 대한 중대한 우려를 일으켜야 한다. 이러한 행위는 종종 더 넓은 범위의 폭력과 공격성의 문제를 시사한다”고 밝혔다.

적절한 대응 조치의 중요성

카브레라 회장은 만약 떠돌이 개가 마을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 적절한 조치는 사이판 시장 사무소-개 관리 프로그램에 전화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개 주인들 역시 자신의 동물을 통제해야 하며, 방해가 되는 동물을 쏘는 행위는 “비인도적”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해 처음 알린 우려 시민 애슐리 판겔리난은 “동물 학대는 절대적으로 가슴 아프고 용납할 수 없다”며, “개가 총을 쏜 사람의 재산에 있지도 않았다. 비디오를 보면 개가 총을 쏘는 사람을 보고 멈춘 후에 총에 맞는 것을 볼 수 있다. 개가 누워 죽는 순간 나는 울었다”고 말했다.

법적 근거와 집행의 필요성

CNMI 동물 보호 및 통제 법률(Public Law 21-31)은 “1급 동물 학대”를 동물에게 심각한 신체적 손상을 입히거나 동물의 죽음을 초래하는 행위로 정의하며, 범인은 $500에서 $1,000의 벌금 또는 500시간의 사회봉사, 혹은 둘 다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판겔리난은 경찰이나 개 관리 프로그램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법 집행기관이 그들의 업무를 수행하고 이 무고한 개를 위한 정의를 찾기를 바란다”고 그녀는 말했다. 카브레라 회장 역시 커뮤니티가 법을 따를 것을 촉구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og shooting video goes vi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