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시장 라몬 B. 카마초는 수요일 찰란 카노아의 윌리엄 S. 레예스 초등학교에서 첫 공공 마을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2구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카마초 사이판 시장 은 모든 구역을 순회하며 “안전한 지역사회, 안전한 마을, 깨끗한 섬”이라는 자신의 비전을 공유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마을 감시 프로그램과 Adopt-a-Place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주민과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그는 사이판 각 마을에 마을 감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각 마을에서 최소 1명의 연락 담당자를 지정해 시장실과의 중간 역할을 맡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계획은 개발 중이며, 카마초 시장은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제가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 이유는 지역사회를 돌아다니며 받은 많은 우려 때문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범죄가 우리보다 앞서도록 기다리지 맙시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주민들에게 이웃 간의 관계를 강화해 안전망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혼자 집에 있는 상황에서 긴급한 순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라며 이웃과의 관계를 안전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카마초 시장은 또한 Adopt-a-Place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종교 및 민족 단체 지도자들과 기업인들을 만나 이 프로그램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찰란 카노아의 한 주민이 유기견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시장의 개 관리 프로그램 차량이 해당 지역을 순찰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동물 학대 방지법인 공공법 21-31을 철저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 법은 동물을 의도적으로 유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카마초 시장의 이번 첫 마을 회의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청결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