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이판 시장, 마나가하 섬 규제 개정안 반대 촉구
Posted in

사이판 시장, 마나가하 섬 규제 개정안 반대 촉구

마나가하섬

사이판 시장 라몬 블라스 “RB” 카마초는 마나가하 섬 규제 개정안에 대한 사이판 지역사회의 반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카마초 시장은 사이판 주민들이 8월 16일 열리는 공청회에 참석해 목소리를 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카마초 시장은 마나가하 섬 규제 개정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 규정이 사이판 주민들에게 차별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번 개정안은 우리 주민들을 배제하는 차별적인 정책”이라며, “DPL(공공토지부)은 투자자의 이익만을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마초 시장은 과거 마나가하 섬의 전 운영자인 타시 투어스가 주민들을 위한 포괄적인 정책을 시행해왔음을 강조하며, “주민들은 실망하고 있으며, 이번 규정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사이에 벽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마나가하 섬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교류할 수 있는 장소여야 하며, 이번 개정안은 그러한 교류를 방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마초 시장은 마나가하 섬 규정 개정안이 사이판의 환대와 친근함을 해치고, 경제 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DPL의 데이비드 사블란은 이번 개정안이 마나가하 섬의 상업 활동 범위를 명확히 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하며, “이번 개정안은 섬에서 출발하는 모든 투어나 활동을 포함하여 상업적 활동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블란은 해양 스포츠 운영자들이 마나가하 섬에서 방문객을 픽업해 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규정 개정안은 현지 주민들이 섬과 사이판 간의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이판 주민들은 이번 규정 개정안이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며, 사이판 시장은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RB’ throws support to marine opera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