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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상공회의소, 2025-2026 이사회 구성 발표 및 MANGO 활동 소개

사이판 상공회의소가 어제 켄싱턴 호텔 퀸스 홀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5-2026 이사회를 선출했다. 회의 후 벨마 팔라시오스 전 상공회의소 회장이 발표한 신임 이사회 멤버는 특정 순서 없이 다음과 같다: Angil Design, Inc. 대표 론 스미스, IT&E 정부 및 커뮤니티 관계 수석 관리자 자니스 테노리오, Naked Fish Bar & Grill 소유주 겸 Transcend Consulting 대표 조 게레로, Bank of Saipan 대표 겸 최고 경영자 존 아로요, Docomo Pacific 소비자 판매 수석 관리자 니콜 바바우타.

상공회의소 회원들은 조 게레로 현 회장의 환영사 이후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 종료 후 신임 이사회가 발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메일로 발송된 새 회칙도 채택되었다.

MANGO, 비영리 단체의 중요성 강조

한편, Marianas Alliance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MANGO)의 커뮤니케이션 및 회원 관리 매니저 쇼나 바바우타는 MANGO의 주요 활동과 지역사회의 비영리 단체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그녀는 MANGO가 CNMI의 비영리 부문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성장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비영리 단체들의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바우타는 또한 MANGO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MANGO는 비영리 단체의 문서 처리 및 이사회 교육, 지속 가능성 계획, 전략 계획, 재정 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공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조직 자원 분석을 통해 비영리 단체들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0년 자금을 지원받아 시작된 ‘Lemmai-Mei Incubator 프로젝트’는 주 계획 및 이니셔티브 기회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비영리 단체 그룹의 협업 프로젝트다.

비영리 단체의 역사와 지속 가능성 목표

바바우타는 엘리자베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비영리 단체의 역사도 소개했다. 당시 “자선”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으며, 환자 돌봄, 공공 사업 유지, 교육 제공과 같은 활동이 자선 활동으로 간주되었다. 현재 미국에서 비영리 단체는 소매업과 제조업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고용 부문으로 약 1,250만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민간 부문의 약 10%를 차지한다.

그녀는 또한 비영리 단체의 영향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관리와 비영리 데이터 수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영리 고용 통계, 수익 및 자금 출처, 프로그램 지출, 경제적 성과 등의 데이터는 의사 결정, 자금 조달, 협력 강화, 커뮤니티 신뢰 구축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와 글로벌 도전 과제

바바우타는 2015년 UN이 채택한 ‘2030 지속 가능 발전 목표(SDG)’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빈곤 종식, 기아 해소, 양질의 교육, 성평등, 깨끗한 에너지, 경제 성장과 좋은 일자리, 불평등 감소, 지속 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 등 17개 목표로 구성된 SDG는 빈곤, 불평등,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MANGO의 데이터 관리와 SDG 목표 달성 노력은 CNMI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Chamber elects new board of direc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