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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로터리클럽, 학생 멘토십 프로그램 2기 진행 중

사이판 로터리클럽(Rotary Club of Saipan)이 진행하는 학생 멘토십 프로그램(Student Mentorship Program)의 두 번째 기수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1월 28일 열린 회의에서 데릭 커팅(Derek Cutting) 로터리안이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이판 지역 고등학생들과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들을 연결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직업군에 대한 실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멘토십 프로그램 개요 및 진행 방식

이 멘토십 프로그램은 지난해 사이판은행(Bank of Saipan) 회장 겸 CEO인 존 아로요(John Arroyo) 로터리안에 의해 처음 도입되었다. 첫 번째 기수 학생들은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직업에 대한 통찰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도 사이판 내 공립 및 사립 고등학교에서 총 20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참가 희망자는 희망 직업군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진로 목표에 대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커팅은 멘토링 활동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길 희망하며, 학생들과 전문가들이 최소 한 시간 이상 면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터리 회원들의 멘토 연계 역할

화요일(1월 28일) 열린 로터리클럽 회의에서, 커팅은 회원들에게 학생들의 신청서를 검토하고, 자신의 네트워크 내에서 멘토가 되어줄 적합한 전문가를 찾는 데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멘토들에게 최소한 1시간의 상담을 요청하지만, 가능하다면 학생들과 장기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며 멘토링을 지속해줄 것을 제안했다.

“최소 한 시간의 시간을 내주길 요청하지만, 이 학생과 장기적으로 관계를 유지할 의향이 있는지 고려해주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그는 회원들에게 물었다.

멘토십의 장기적 영향

프로그램을 시작한 아로요 회장은 멘토링이 학생들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관심을 보여준다면, CNMI의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이판 로터리클럽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커리어 조언과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젊은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Rotary Club aims to empower students through mentorship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