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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대표들, 티니안 건설 세금 법안 반대 의견 제기

북마리아나 제도 입법부 의회 건물

사이판 대표 디에고 빈센트 F. 카마초, 로만 베나벤테, 매니 그레고리 T. 카스트로는 티니안 대표 패트릭 산 니콜라스가 제안한 티니안 건설 활동에 대한 총수익세를 부과하는 티니안 건설 세금 법안 H.L.B. 23-55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들은 랄프 N. 유물 대표가 발의한 H.B. 23-74 법안이 상원에서 아직 계류 중임을 지적했습니다. H.B. 23-74 법안은 연간 25만 달러 이상의 건설 활동 총수익에 대해 3%의 세금을 3년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티니안 건설 세금 법안, CNMI 전체에 혜택을 주는 법안 요구

H.L.B. 23-55는 티니안 건설 세금 징수를 해당 섬에 할당하는 반면, H.B. 23-74는 건설 세금 징수를 일반 기금으로 돌려 CNMI 전체에 혜택을 주는 법안입니다. 회의 중 카마초 대표는 산 니콜라스에게 “H.B. 23-74는 동일한 목표와 의도를 CNMI 전체로 확장한 매우 유사한 법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마초는 이어 “여러분이 ‘함께 일하자’는 구호를 반복해서 사용하신다면, CNMI 전체에 혜택을 줄 수 있는 수익 창출 법안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공통된 목표를 위한 협력 촉구

베나벤테 대표는 차모로어로 “우리는 하나의 연방”이라며, H.L.B. 23-55가 티니안에만 혜택을 주기 때문에 전체 CNMI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공평하다고 말했습니다. 카스트로 대표는 로타와 티니안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만약 우리가 티니안 지역 법안으로 간다면, 모든 연방 세금을 분리하고 사이판이나 로타, 티니안으로만 할당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카스트로는 H.B. 23-74가 세금 인상 법안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동일한 내용의 법안이 지역 차원에서 제안되는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의 연방이 되고자 한다면, 세금 시스템이 공정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많은 비즈니스 활동이 사이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세금 징수가 티니안과 로타로 흘러간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티니안의 재정 문제와 대응

산 니콜라스 대표는 차모로어로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의 2024 회계연도 예산 제출안이 티니안에 충분한 자금을 제공하지 않았다”며, 티니안 지도자들이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CNMI 항만청은 티니안의 미 공군 토지 임대료에서 800만 달러를 사용하여 항만청의 부채를 갚고 공항 요금을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티니안 입법 대표단 의장인 칼 킹-네이버스 상원 의원에 따르면, 군사 건설로 인해 영향을 받는 티니안 공항과 항만 프로젝트에 기금을 할당하는 것이 divert airfield 자금의 목적이라고 합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aipan lawmakers question Tinian tax b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