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국제학교의 김미샤 양(Misha Ja Young Kim)이 2025년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전국 STEM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EXPL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김 양은 전국 105명의 학생 대표 중 한 명으로 선발되었다.
해양 보존 연구로 선정
김 양은 “첨단 환경공학과 계산 과학 방법론을 통합하여 해양 숲과 산호초 보존을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한 연구”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제출해 참가 자격을 얻었다. 그녀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자신의 연구를 미국 정부 및 기업 리더들에게 발표하고,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과 네트워킹할 예정이다.
EXPLR 프로그램은 김 양과 보호자의 항공료, 숙박비, 참가비를 전액 지원한다.
STEM 혁신과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
EXPLR 프로그램은 미국 본토와 영토의 7~12학년 학생들에게 STEM 분야의 혁신, 발명, 연구를 6개 부문에서 제출하도록 초대했다. 해당 부문은 항공우주 혁신, 환경 보존, 미래 식량, 건강 및 의학, 지구 에너지, 선한 기술이다.
프로그램의 목표는 “밝은 학생들이 STEM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세계의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STEM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
김 양은 STEM에 대한 관심을 온라인에서 프로그램 정보를 접하며 키웠다고 말했다.
“STEM은 창의력, 논리, 혁신을 결합해 세계의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어릴 적부터 공학 원리를 활용한 창의적인 접근 방식이 환경을 개선하고, 컴퓨터 과학과 실용적인 해결책이 지속 가능성을 혁신할 수 있는 방법에 매료되었습니다. EXPLR은 제가 이러한 열정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완벽한 기회였습니다.”라고 그녀는 밝혔다.
해양 생태계에 대한 깊은 애정
사이판에서 자란 김 양은 해양 생태계에 대해 강한 애정을 느껴왔다고 전했다. 그녀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통해 이 관심사를 컴퓨터 과학 및 환경공학 기술과 결합할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믿을 수 없는 영광이지만, STEM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낍니다. STEM은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제가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는 부분에서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는 길입니다.”라고 김 양은 강조했다.
미래의 목표
김 양은 앞으로도 STEM 연구에 매진하며 전문가들과 협력해 환경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계획이다. 그녀는 “해양 과학 발전, 수질 개선,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며 “최종 목표는 환경공학 과학자로서 지식을 활용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결책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IS student will participate in National STEM 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