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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국제공항, 15만 5천 달러 상당의 메스암페타민 적발

메스암페타민 적발

북마리아나 제도 재무부의 세관 및 생물 보안 부서는 프란시스코 C. 아다/사이판 국제공항의 미크로네시아 항공 화물 서비스 창고에서 15만 5천 달러 상당의 메스암페타민(속칭 “아이스”)을 적발했다. 이번에 발견된 약 500그램의 메스암페타민은 휴대용 스피커 안에 숨겨져 있었다.

메스암페타민 적발 경위

7월 5일 오전 9시경, 세관원들은 프란시스코 C. 아다/사이판 국제공항의 미크로네시아 항공 화물 서비스 창고에서 정기 화물 검사를 하던 중 휴대용 스피커를 포함한 패키지를 발견했다. 세관원들은 패키지를 정밀 검사하고 엑스레이로 확인한 결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패키지를 열어보니 메스암페타민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6개의 포장물이 나왔고, 이 물질은 현장 테스트에서 메스암페타민으로 확인되었다. 총 무게는 약 1.1파운드였으며, 이는 거리 가격으로 약 15만 5천 달러에 달하는 양이었다.

메스암페타민 적발 수사 진행 상황

7월 8일, 세관 및 생물 보안 부서의 조세 마프나스 국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적발 사건에 대해 알렸다. 마프나스 국장은 “우리는 이 위험한 약물이 우리 섬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7월 5일에 발견된 패키지를 추적하여, UPS 오피스에서 이를 픽업한 리 수광(Xuguang Li)을 체포했다. 리 수광은 연방 법원에서 마약 소지 및 배포 의도로 기소되었다.

법적 절차

리 수광은 7월 9일 북마리아나 제도 지방법원의 헤더 케네디 판사 앞에서 처음 출석했다. 리 수광은 과거에 불법 마약 소지로 5년간 복역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도 UPS에서 픽업한 패키지에 메스암페타민이 포함된 것을 알고 있었고, 이를 배달한 후 5천 달러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진술했다. 구속 심사는 7월 12일, 예비 심리는 7월 23일로 예정되었다.

공동 노력

이번 사건은 마약 단속 태스크포스, 마약 단속국(DEA), 공공 안전부(DPS), 교정국, 세관의 공동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DPS 커미셔너 앤서니 마카라나스는 “이런 종류의 약물이 우리의 섬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재무부 장관 트레이시 노리타는 “우리가 직면한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법 집행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교정국 커미셔너 앤서니 토레스는 “공급망을 방해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수상한 활동을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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