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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공항 요금 인상, 12월부터 적용

사이판 국제공항

커먼웰스 항공청(Commonwealth Ports Authority, CPA)이 오는 12월부터 프란시스코 C. 아다 사이판 국제공항과 로타 및 티니안 여객터미널의 공항 요금 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이판 국제 공항 요금 변화

2025 회계연도(FY)부터 사이판 국제공항의 터미널 임대료는 $34.92에서 $41.07로, 착륙료는 $15.25에서 $19.73로 오릅니다.

로타와 티니안을 오가는 여객터미널의 터미널 요금은 $13.97에서 $16.43로, 착륙료는 $9.15에서 $11.84로 인상됩니다.

새로운 요금은 2024년 12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항공청은 지난 10월 30일 열린 특별 회의에서 이를 확정했습니다.

요금 인상 인상 배경과 준비 과정

CPA 회계 관리자인 셰릴 사이즈모어(Sheryl Sizemore)는 이사회에서, 새로운 요금 체계가 실제 공간 사용량을 더 정확히 반영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항공사 파트너들에게 11월 1일까지 요금 변경 사항을 통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PA는 이번 작업을 컨설팅 업체인 리콘도 앤 어소시에이츠(Ricondo & Associates)와 협력하여 진행 중이며,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목표 기한 내 시행할 계획입니다.

항공사와의 소통 및 유동적 요금

CPA 이사회 의장 라몬 A. 테부텝(Ramon A. Tebuteb)은 요금 인상 이후 항공사로부터 의견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부텝은 공항의 비즈니스 활동 상황에 따라 요금이 매달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가변적인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FY 2023과 FY 2024의 성과

FY 2023에는 항공사들에게 요금을 할인해 기존 요금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당시 사이판 국제공항의 터미널 요금은 $19.49, 착륙료는 $8.01이었습니다. 그러나 FY 2024에는 공항의 부채 비율 충족을 위해 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CPA의 FY 2024 시민 중심 보고서에 따르면, 공항 수익은 국제 항공편 재개와 새로운 요금 체계 도입으로 인해 48% 증가했습니다. 항공 요금 수익은 FY 2023의 $4.4백만에서 FY 2024의 $8.3백만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공항 전체 수익은 FY 2023의 $7.9백만에서 FY 2024에는 $11.8백만으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임대 및 임대 수익은 $3.5백만에서 $3.4백만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운영 비용은 전반적으로 9% 감소했으나, 재산 및 재해 보험 비용 증가로 인해 일부 절감 효과가 상쇄되었습니다.

추가 수익 창출과 공항 운영 안정성

CPA는 공항 운영 비용 충족과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해 이번 요금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항공사와 이용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추후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PA increases airport r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