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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과 도쿄-웨스트 로타리클럽, 심장초음파기기 기증

심장초음파기기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도쿄-웨스트 로타리클럽과 사이판 로타리클럽이 협력하여 북마리아나 커먼웰스 헬스케어 코퍼레이션(CHCC)에 휴대용 GE 심장초음파기기 두 대를 기증했다. 기증식은 CHCC 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심장초음파기기 기증의 의미

CHCC 심장 전문의이자 사이판 로타리클럽 전 회장인 피터 그레고르 박사는 각 기기의 가격이 약 5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레고르 박사는 기기 구매를 위한 자금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 기기가 로타와 티니안 주민들을 위한 심장 진단 및 상담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기기를 통해 심장마비, 심장판막 문제, 심장 결함 등을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용 절감과 편의성 증대

그레고르 박사는 티니안과 로타 주민들이 사이판에서 심장 진료를 받는 것은 매우 높은 비용과 불편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레젠테이션에서 로타 주민 10명이 진료를 위해 사이판을 방문할 경우, 항공료만 약 3,300달러가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식 대신 초음파 기기와 기술자를 각 섬으로 보내면, 한 번의 방문으로 10회의 심장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진단 비용을 9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레고르 박사는 이번 기증이 티니안과 로타에서 심장초음파 검사 건수를 늘려, 이번 지원금의 가치를 입증할 지속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장초음파기기 기증자와 지역 사회의 협력

도쿄-웨스트 로타리클럽 회장 준 코노는 이번 기증이 “로타와 티니안의 의료 서비스가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도쿄-웨스트 로타리클럽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봉사 프로젝트의 일환임을 덧붙였다.

사이판 로타리클럽 회장 조안 아퀴노는 “이번 프로젝트는 사이판 로타리클럽이 로타리 재단 지원금을 유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로타리 국제의 진정한 정신, 즉 인류를 위한 다리 건설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HCC receives two new echocardiogram machines courtesy of Tokyo-West and Saipan Rotari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