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 마르피의 CNMI 공공안전국 사격장에서 지난 11월 23일, 사법부가 주최한 제2회 연례 사격 대회 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사격 대회는 사법부의 법 집행관뿐만 아니라 법원 직원, 가족,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고 관람하며 사격 실력과 안전, 전문성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사법부 보안 역량 강화의 중요성 강조
2023년 첫 대회 이후 꾸준히 발전한 이번 사격 대회 는 사법부 보안 서비스의 숙련도와 준비성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공공 안전과 사법 절차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대회 운영위원장이자 카마초 판사는 “이번 대회는 매우 치열했고, 오직 한 명의 우승자만 선정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2위에게는 상이 없으며, 올해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카마초 판사는 “대회는 사법부의 법 집행관뿐만 아니라 유효한 총기 면허를 소지한 민간 직원들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올해는 총 21명의 참가자가 있었고, 이 중 8명은 여성입니다. 이미 내년 대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다양한 라운드로 구성된 치열한 경쟁
이번 대회는 총 10라운드로 진행되었으며, 준결승과 ‘듀얼링 트리’로 주목받은 결승 라운드를 포함했다. 각 라운드는 거리, 시간 제한, 도전 과제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압박 속에서 정확성과 속도, 기민함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사격 대회 참여와 교류의 장 마련
이번 행사는 대회 외에도 참가자 간의 교류와 지식 공유의 장으로서, 정부 3부 내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고 사수 영예는 치프 마샬 제이슨 타콩
올해 대회의 ‘최고 사수(Top Gun)’로 선정된 제이슨 타콩 치프 마샬은 사법부 2024 연례 전문 개발 정상회의에서 상패와 특별상을 수여받았다. 그의 이름과 소속이 새겨진 상패는 구마 후스티시아 아트리움 홀에 영구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여성 사격 대회 참가자 증가로 눈길
올해는 참가자 중 여성 비율이 지난해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약물법원 준수관 더스틴 팡게리난은 “여성 참가자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변화였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참가자가 참여하여 총기 안전 인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첫 참가자로 나선 약물법원 사례 관리자 키미코 테노리오-로풀은 대회를 앞두고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가 이렇게 치열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지만, 그래서 더 보람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여성 참가자들의 강인함과 결단력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격 대회 성공을 이끈 노력들
사법부는 대회 중 긴급 의료 지원을 위해 함께한 CNMI 소방 및 응급 서비스국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모든 참가자, 자원봉사자, 후원사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들의 노력 없이는 대회가 성공할 수 없었음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사법부가 직원들의 발전과 최고 수준의 안전 및 보안 기준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NMI 사법부 사격 대회는 연례 행사로서 중요한 하이라이트로 남을 전망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econd Annual NMI Judiciary Firearms Competition showcases marksmanship and camarader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