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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누에바 재판: 사블란 증인 소환 관련 변호사 제재 논란

셰인 B. 빌라누에바의 의회 모독 혐의 재판에서 변호인 호아킨 토레스티나 사블란 전 하원의원을 증인 목록에 포함한 것에 대해 법원이 증인 소환 관련 제재를 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블란 증인 소환 문제

빌라누에바의 변호인은 사블란 전 의원이 BOOST 프로그램과 관련된 의회 모독 사건에서 중요한 증언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그녀를 방어 측 증인으로 소환했다. 그러나 케네스 L. 고벤도 판사는 사블란의 소환장을 기각했으며, 토레스 변호사가 법원 자원을 낭비하고 부당한 소환장을 발부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토레스 변호인은 “사블란 전 의원은 검찰이 제공한 증인 목록에 포함된 인물”이라며, 방어 측이 이 목록의 증인을 호출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검찰이 사블란을 증인으로 호출할 권리를 보유하면서 방어 측의 호출을 문제 삼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사블란의 관련 발언

사블란 전 의원은 22대 의회에서 BOOST 프로그램과 관련해 강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 “BOOST 스캔들에는 반드시 결과가 따를 것이다.”
  • “BOOST 프로그램에 대한 의회 조사는 필요하며, 23대 의회에서도 계속되어야 한다.”
  • “법무부, 공공 감사, 연방 당국에 추가 조사와 기소를 의뢰해야 한다.”
  • “향후 정부는 공공 자금 지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보장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토레스 변호인은 “이러한 발언들은 빌라누에바가 의회 청문회에서 제5차 수정헌법 권리를 행사한 정당성을 방어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BOOST 프로그램과 재판 배경

BOOST는 연방 지원금 1,700만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으로, 빌라누에바가 운영하는 Roil Soil Marketing이 2022년 당시 주지사 랄프 DLG 토레스 행정부와 계약을 맺고 시행한 바 있다.

2024년 3월, 빌라누에바는 하원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제5차 수정헌법 권리를 행사하며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고, 이에 따라 의회 모독 혐의로 기소되었다.

첫날 재판과 쟁점

첫 재판에서는 검찰 측이 빌라누에바가 자신의 권리 행사와 관련해 사전에 BOOST 조사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방어 측은 검찰이 소환장 발부, 소환장 적법성, 질문의 정당성 등을 입증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토레스 변호인은 “만약 의회가 ARPA 기금을 입법할 권리가 없다면, 이를 조사할 권리도 없다”고 강조했다.

향후 일정

재판은 1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재개될 예정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Defense attorney says court should not sanction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