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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제도 조기 투표 첫날, 유권자들 투표 참여 촉구

투표 선거

북마리아나 제도 전역의 유권자들이 어제 아침 수수페에 위치한 페드로 P. 테노리오 다목적 센터에 줄을 서서 투표를 진행하며, 로타, 티니안, 사이판에서 조기 투표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조기 투표는 11월 4일까지 진행되며, 본 선거일은 11월 5일입니다.

조기 투표 첫날 현장

북마리아나 제도 선거위원회(CEC) 집행이사인 케일라 이기톨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445명의 유권자가 조기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2023년 8월 기준, CNMI의 등록 유권자 수는 18,129명으로, 이 중에는 부재자 투표자도 포함됩니다.

조기 투표 첫날 투표에 참여한 사람 중에는 공화당 소속 미국 하원의원 후보인 킴벌린 킹-하인즈 변호사도 있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나와서 투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선거는 우리가 어디로 나아갈지 공동체로서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참여하지 않고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현재 상황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킹-하인즈 후보는 사이판 트리뷴의 폐쇄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지역사회의 미래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아침에 일어나 또 다른 사업체가 문을 닫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우리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기관이 사라지는 것을 보는 것은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더 나은 방법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하며, 저에게는 그 방법이 모두의 가정 경제를 보호하는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각 정당 및 후보들의 투표 독려

에드윈 케네스 프롭스트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조기 투표에 참여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본 선거일에 직접 투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조기 투표는 특히 일하는 사람들이나 다른 이유로 투표일에 나올 수 없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입니다. 조기 투표든 본 투표든 모두가 참여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공화당 의장인 디에고 베나벤테 또한 “조기 투표는 투표를 확실히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선거일에 다양한 이유로 투표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 친구, 가족, 지지자들에게 올해 꼭 조기 투표에 참여할 것을 권장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돌로레스 멘디올라 알단 CNMI 주민 역시 모든 사람들에게 투표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며 “이번이 여러분의 목소리를 낼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의 후보들이 우리를 위해 일하도록 합시다. 킴벌린 킹-하인즈 후보가 우리를 위해 싸워줄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의 메시지와 조기 투표의 중요성 강조

공화당의 킹-하인즈 후보는 아침에 3마일을 뛰어 조기 투표소에 도착하여 투표를 마쳤습니다. “제가 아침에 투표소까지 실제로 뛰어와서 투표를 한 것은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사람들도 나와서 투표하기를 바랍니다. 선거는 공동체로서 우리가 어디로 나아갈지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소속 데니타 피알루르 카이팟 양엣마이 의원은 유권자들에게 자신과 동료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며, “우리는 많은 일들을 해왔으며, 그 중 일부는 눈에 띄지 않았을 뿐입니다. 특히 올레아이의 교회 앞 도로가 이제는 완성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독립 후보로는 엘리아스 ‘엘리’ 랑가마르 후보가 주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그의 큰 영향력과 헌신적인 활동이 인정받고 있습니다. “엘리 코치는 지역 청소년과 노인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는 지역사회를 대표하기에 적합한 사람입니다”라고 그의 지지자 에이프릴 레페키가 말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Let your voices be heard’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Early voting off to a good 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