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 제도(NMI)의 대마초 산업 이 총 146만 6천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한 가운데, 정부는 이 중 21만 7천 달러 이상의 영업 총수입세(BGRT)를 거둬들였습니다. 이는 북마리아나 대마초 위원회 위원 조 B. 팔라시오스가 밝힌 내용입니다.
팔라시오스는 지난 토요일 인터뷰에서 은퇴한 교육자 앰브로스 베넷의 “CNMI 정부가 대마초 위원회에 30만 달러를 지급하면서 단지 21만 7천 달러의 BGRT만 수집해 손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은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부정확하고 사실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팔라시오스는 21만 7천 달러의 BGRT는 대마초 산업의 경제 활동으로 발생한 총 146만 6천 달러 중 15%에 해당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 회계연도 예산에서 대마초 위원회에는 27만 7,750달러가 할당되었습니다. 이는 2025 회계연도에도 동일한 금액이 배정되었습니다.
팔라시오스는 대마초 산업이 21만 7천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한 만큼, 정부는 대마초 산업을 감독하기 위해 연간 6만 달러만을 지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대마초 산업이 CNMI 내 다른 사업들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마초 재배 시 필요한 상토와 기타 용품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팔라시오스는 “대마초 산업 이전에는 섬 내 한 상점이 상토 한 컨테이너만 판매하던 것이 이제는 세 개에서 네 개의 컨테이너를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팔라시오스는 자신이 경제학자는 아니지만, 사업가로서 매년 6만 달러를 투자해 146만 6천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팔라시오스는 대마초 산업의 가장 중요한 점은 대마초 생산업체와 판매점의 모든 직원이 지역 주민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세금을 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대마초 산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합니다. 사업체들도 지역 소유입니다. 그 돈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CNMI 내에 머뭅니다. 그 돈은 여기서 사용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한편, 팔라시오스 외에도 대마초 위원회의 위원장은 후안 이구엘, 부위원장은 저니 M. 호프슈나이더, 위원으로는 토마스 L. 송송과 조셉 S. 리오스 주니어가 있으며, 상무 이사는 미키오티 에반젤리스타가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