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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두 변호사 제재 재고 요청 기각: “절차적 권리는 침해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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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0일, CNMI 고등법원의 케네스 L. 고벤도 부판사는 변호사 키스 체임버스 II와 제임스 킹맨 보조 검사에 대한 제재를 재고해달라는 요청을 기각하며, 그들의 제재 재고 요청 이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전 결정에서 고벤도 판사는 체임버스 변호사에게는 제재를, 킹맨 검사에게는 제재와 더불어 셰인 빌라누에바의 기소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판사의 재고 요청 기각 결정

고벤도 판사는 킹맨 검사의 증인 소환장을 무효화해달라는 요청 역시 기각하며,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킹맨을 재판에서 제외하기로 한 결정은 절차적 무결성과 모든 당사자의 적법 절차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킹맨 검사는 전문 윤리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되어 $500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고벤도 판사는 킹맨이 “검사의 권한을 남용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결여했다”며 제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체임버스 변호사 역시 윤리 규정 위반으로 $500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판사는 체임버스가 중요한 정보를 지연 제공하여 사법 행정을 저해하고 다른 당사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재고 요청 및 법원의 판단

체임버스 변호사는 재고 요청에서 자신의 행동이 제재 대상임을 법원이 사전 통보하지 않았고, 이에 대한 서면 답변 기회나 청문회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고벤도 판사는 체임버스가 법원으로부터 여러 차례 경고를 받았으며, 그가 자신의 행동이 문제될 수 있음을 충분히 인지했어야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킹맨 역시 제재를 유예하고 공판 후에 처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고벤도 판사는 그의 요청을 거부하며 “추가 청문회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벌금 납부 기한 연장

고벤도 판사는 휴가 일정과 절차적 권리를 고려해 두 변호사의 벌금 납부 기한을 2025년 1월 27일까지 연장했습니다. 그는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법정 모욕죄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추가 징계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체임버스는 12월 30일 이미 벌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배경

셰인 빌라누에바는 하원의 특별위원회에서 BOOST 프로그램에 관한 질문에 대해 제5수정헌법에 따른 자기부죄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그는 BOOST라는 연방 정부의 $1,700만 달러 규모 프로그램의 이행을 위해 계약된 Roil Soil Marketing의 소유주로, 2022년 당시 랄프 DLG 토레스 주지사 행정부와 협력했습니다.

빌라누에바는 2024년 11월로 예정된 재판이 두 차례 연기된 후, 2025년 1월 27일로 재조정된 상태입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ourt denies prosecutor’s and defense attorney’s requests to reconsider san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