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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해리스 행정부, 수도 인프라 개선에 1천만 달러 지원

미국 환경보호청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초당적 인프라 법안에 따라 북마리아나제도를 포함한 전역의 수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총 62억 달러의 예산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에는 기존 26억 달러에 이어 2025 회계연도에 사용할 36억 달러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자금은 노후한 수도 시설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안전한 식수 공급과 폐수 관리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북마리아나제도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낮은 이자율의 대출 프로그램을 운용하며, 특히 ▲일반 수도 인프라 개선(642만 3천 달러) ▲신종 오염물 관리(55만 5천 달러) ▲식수 오염물 개선(337만 7천 달러)에 자금을 배정받게 됩니다.

이번 법안은 5년에 걸쳐 총 500억 달러를 미국 전역의 수도 인프라에 투자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입니다. 법안에 따르면, 할당된 자금의 대부분은 저소득 지역사회에 보조금이나 상환 의무가 없는 대출 형태로 제공됩니다.

EPA 행정관 마이클 S. 리건은 이번 투자에 대해 “수도 인프라는 건강과 환경 보호를 넘어 경제적 기회까지 지원한다”며, “주, 자치구와 협력해 식수 오염과 하수관 파열, 기후 복원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PA는 또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며 모든 시민이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PA 태평양 남서부 지역 관리자 마사 구즈만은 “북마리아나제도를 포함한 태평양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회복력을 높이는 데 이번 지원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PA는 연방 기금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수자원 기술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지역이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 계획을 수립하며, 관련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정의40(Justice40)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며, 투자 혜택의 40%가 소외 지역에 전달되도록 보장합니다.

SRF(State Revolving Fund) 프로그램은 30년간 미국의 수도 인프라 투자 기반이 되어왔으며, 이번 법안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도모합니다. 대출의 원금과 이자 상환금이 다시 재투자되면서 미래 필요를 충족하는 순환 구조가 마련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EPA 웹사이트와 공개된 분기별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도 프로그램 데이터를 제공하는 SRF 포털을 통해 대출 및 보조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Biden-Harris Administration announces $10M for water infrastructure in N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