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을 지역구로 둔 셀리나 로베르토 바바우타 상원의원(민주당)은 **Altus Asia Group Pte Ltd.**와 협력하여 CNMI를 위한 종합적인 ‘신재생에너지 플랫폼(Green Energy Platform)’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로타와 티니안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사이판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약 4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태양광 및 풍력 발전시설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60MW 태양광 및 60개 풍력 터빈 도입
이번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는 6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지붕형 및 지상 설치 포함), 60개의 개별 풍력 터빈, 그리고 대규모 에너지 저장 솔루션이 포함될 예정이다.
바바우타 상원의원은 **“이번 협력은 CNMI의 에너지 생산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수입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며,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조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기회가 가정과 기업의 전력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비용 부담 없이 추진되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이번 협력은 CNMI 정부에 재정적 부담을 지우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비용은 Altus Asia Group이 전액 부담하며, CNMI의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는 투명한 절차를 거쳐 선정될 방침이다.
주요 프로젝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로타 및 티니안 100% 신재생에너지 전환
- 사이판 45% 신재생에너지 비율 목표(2022년 기준)
- 60MW 태양광 발전, 60개 풍력 터빈,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축
- CNMI 정부 비용 부담 없음(Altus Asia Group이 전액 투자)
- 공정한 입찰 절차 준수(공개 입찰 등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
Altus Asia Group은 프로젝트 자금 조달 계획, 협력 업체(태양광, 풍력 및 저장 기술 제공 업체), 설계·조달·건설(EPC) 그룹을 포함한 상세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건설-운영-이전(Build-Operate-Transfer, BOT) 계약 모델’**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범위와 책임을 명확히 규정할 방침이다.
바바우타 상원의원은 Altus Asia Group과의 논의를 통해 CNMI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en. Babauta explores renewable energy partnership for CN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