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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부, 중국 직항 항공편 제한 해제 요청 신중히 검토 중

미국 교통부(USDOT)

미국 교통부(USDOT)가 북마리아나 제도 항만청(CPA)의 요청에 대해 “충분하고 신중한 고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CPA는 미국과 중국 간 직항 항공편 수를 제한하는 연방 명령에서 북마리아나 제도를 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CPA는 2023년 8월, USDOT의 명령 2020-61 제213조에 대한 중국 직항 항공편 제한 면제를 신청했다. 2024년 1월 에디스 델레온 게레로 상원의장이 피트 부티지지 USDOT 장관에게 이 미국과 중국 간 항공편 운항을 제한하는 조항에 면제 요청을 지지하는 서한을 보냈다. 같은 달, 미국 하원의원 그레고리오 킬릴리 카마초 사블란도 USDOT에 유사한 서한을 보냈으며, 3월에는 후속 서한을 추가로 전달했다.

CPA는 미국-중국 양자 협정의 부속서 VI를 복원해, 미국과 중국 간 항공편 운항 제한에서 북마리아나 제도를 면제해 줄 것을 연방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지난주 USDOT 항공 및 국제 업무 담당 차관보 캐롤 A. 페트손크는 델레온 게레로 상원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CPA의 면제 신청이 “현재 부서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페트손크는 신청의 타당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우리는 CPA의 요청을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상원의장에게 확신을 주었다.

페트손크는 델레온 게레로 상원의장의 서한과 자신의 답장을 공식 문서로 등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2월 USDOT에 보낸 후속 서한에서 델레온 게레로는 북마리아나 제도가 중국 관광 시장을 잃을 경우 약 1억 2,640만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코로나 이전의 데이터를 근거로 설명했다. 또한, 현재 중국 본토와 북마리아나 제도 간 여객 항공편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관광 산업의 붕괴가 북마리아나 제도의 미래에 수년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대의원 킴벌린 킹-하인즈도 부속서 VI의 복원을 강력히 지지하며 “모든 [관광] 시장을 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지역 경제는 2020년 코로나19 제한으로 인해 관광 산업이 거의 마비된 이후 아직 회복되지 못한 상태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USDOT is considering CPA’s Annex VI requ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