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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대학 지원 워크숍, 콜롬비아 대학교 진학 경험을 나누다

콜롬비아 대학교의 새 학년 2학년 학생인 유리 사사모토와 제수스 사블란이 지난 8월 17일(토)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에서 무료 대학 지원 워크숍 및 패널 토론을 주최했다. 두 학생은 사이판 출신으로, 자신들의 대학 진학 경험을 바탕으로 CNMI(북마리아나제도)의 다른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대학 지원 워크숍 배경

사사모토는 2023년 마운트 카멜 학교의 졸업생으로, 사블란은 사이판 국제 학교의 졸업생이다. 사사모토는 이번 워크숍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고등학교 시절, 대학에 지원하면서 자원과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스스로 알아내야 했고, 이제는 우리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CNMI로 돌아와 다른 학생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대학 지원 워크숍 내용

워크숍에서는 Common App 작성법, 과외 활동, 에세이 작성 조언, 재정 지원 옵션 등에 대한 도움을 제공했다. 사사모토는 봄 학기가 끝나기 직전 사블란이 워크숍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다른 학생들이 같은 스트레스를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고등학교 시절 대학 지원 과정에서 추천서 작성, 수수료 면제, 성적 증명서 발급 등에서 도움을 받았지만, “개인적인” 부분은 스스로 처리해야 했다며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사블란은 이번 워크숍이 빠르게 만석이 된 것에 기뻐하며, 내년 방학 동안 다시 워크숍을 열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대학 지원 과정이 복잡하지는 않지만, CNMI에서는 이 과정을 배우는 기회가 부족해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사블란은 “미국 본토에서는 여러 대학 상담사들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며, 개인적으로도 에세이 교정을 도와주는 서비스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학 지원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시간을 투자하면 그만큼 결과에 반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CNMI에는 훌륭한 인재들이 많다. 그들이 꿈꾸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조금만 도움을 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커뮤니티에 대한 기여

사사모토는 “우리 집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많이 보답하고 싶다”고 말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블란은 대학 지원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를 경험한 자신과 같은 상황에 처한 학생들을 돕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사회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대학 진학의 길을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Sasamoto, Sablan conduct free college application work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