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MI의 섬간 항공 서비스가 법적 분쟁과 최고치의 운임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네시아 항공 연결 서비스(Micronesian Air Connection Services)의 CNMI와 괌 간 섬간 여행 제공에 대한 관심은 절묘한 시기에 등장했다.
J&P 홀딩스 산하 마이크로네시아 항공 화물 서비스의 자매 회사인 Szabo Aerospace, LLC는 마이크로네시아 항공 연결 서비스 라는 이름으로 CNMI와 괌 간 섬간 항공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임을 북마리아나 경제 개발청(Commonwealth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 CEDA)에 알렸다.
Szabo Aerospace는 CEDA에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통해 CNMI에 새로운 여객 항공사를 설립하고, 넓은 기체를 갖춘 항공기로 섬간 교통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벤처는 경쟁력 있는 가격, 잦은 운항 일정,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재의 시장 격차를 해결하고 회복 중인 관광 산업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이판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네시아 항공 연결 서비스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괌을 연결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대상으로 할 예정입니다”라고 사업 계획서에 언급되어 있다.
사업 계획서에는 또한 목표, 타겟 시장, 경쟁 분석 및 기회, 마케팅 전략, 운영 및 재무 계획, 위험 완화 방안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3년 내 수익성을 달성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MACS는 슈퍼 태풍 마와르와 유투, 그리고 COVID-19 팬데믹의 이중 충격에서 회복 중인 괌과 CNMI의 항공 교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CNMI의 경제의 중추인 관광 산업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방문자 수는 2019년 487,000명에서 2020년 88,900명, 2021년에는 12,700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방문자 수는 95,600명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긍정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광 수준은 2017년 역사적 최고치였던 653,200명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라고 사업 계획서에서 설명했다.
MACS는 넓은 지역 지식과 항공 업계에서의 경험을 결합하여 사이판, 티니안, 로타, 괌 간에 경쟁력 있는 가격과 잦은 항공편을 제공하며, 관광 산업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들이 더 자주 섬간 이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MACS의 비전은 단순히 항공 운송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는 것입니다. 안전, 효율성, 혁신, 그리고 지역 사회 참여를 우선시하여 지역 항공 산업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입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MACS interested in CNMI/Guam inter-island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