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놀드 팔라시오스 주지사와 괌의 조쉬 테노리오 부지사, 그리고 구글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쳐의 지역 네트워크 리더인 얀 탕이 SubCom의 CS Dependable 선박에 탑승했다. 이 선박은 마리아나 제도를 관통하는 해저 광섬유 케이블을 설치하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뒤를 잇는 주요 인사로는 그레고리 호프만 제독, 티니안 시장 에드윈 알단, 주드 호프슈나이더 상원의원, 시타델의 CEO 짐 베이글리, 그리고 광대역 정책 개발 특별 보좌관 글렌 헌터 등이 참석했다.
프로젝트 개요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지난주 글로벌 기술 리더인 구글과의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처음으로 태평양을 건너 CNMI 해안에 광섬유 케이블인 ‘프로아’가 설치될 예정이다. ‘프로아’는 현지 문화와 유산을 상징하는 전통적인 항해 선박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경제적 및 기술적 영향
구글에 따르면, 도쿄에 본사를 둔 NEC가 제작한 프로아 해저 케이블은 일본, CNMI, 괌을 연결할 것이다. 이는 CNMI의 첫 국제 해저 케이블로, 미국 본토와 시마, 일본 간의 새로운 루트를 확립할 것이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일본과의 직접 해저 케이블 연결은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연결 고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구글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해저 케이블은 그것이 도착하는 장소에 경제적 및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구글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가 지난 10년 동안 GDP에 4억 달러 이상을 추가로 창출했다는 추정이 있다.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기술 개발과 경력 기회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기업과 공공 부문 기관도 고객 및 구성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CNMI의 독립적 인터넷 접근성 강화
현재 CNMI는 괌을 유일한 인터넷 게이트웨이로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연재해 또는 기타 긴급 상황에서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헌터는 “괌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중단이나 사건도 CNMI의 필수 생명선을 끊을 수 있다”며, “CNMI가 단일 지점에만 의존하는 것은 특히 자연 재해나 기타 비상 사태 시에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화적 유산과의 연결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케이블 ‘프로아’의 명명과 이 혁신적 네트워크의 공개에 참여할 수 있어 깊은 영광”이라며, “‘프로아’라는 이름은 우리의 전통 항해 카누에서 영감을 받아 연결성과 문화적 유산의 본질을 포착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협력의 여정을 상징하며, 지역 사회에 기회와 번영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또한 “구글이 CNMI를 태평양 연결 이니셔티브에 포함시킨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는 우리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더 연결된, 탄력적이며 기술적으로 진보된 태평양 지역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Palacios: Google’s fiber optic cable will help attract new investments, indus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