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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 미군 주둔, 중국 견제 및 지역 안정 강조

태평양 공군 부사령관 로라 렌더먼 중장은 금요일 사이판 상공회의소에서 마리아나 제도 내 미군 주둔 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중국을 견제하고 지역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미군 주둔, 중국과의 경쟁과 군사적 억제력

렌더먼 중장은 “중동에서는 공중 위협이 거의 없지만, 마리아나 제도에서는 매우 중요한 위협이 존재한다”며, “중국은 미국과 경쟁할 만한 수준의 위협”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평화를 선호하지만, 마리아나에 군사력을 배치하는 것은 아시아 지역에 미국의 힘을 투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티니안의 전략적 중요성

티니안의 군사 시설은 미군에게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하며 “비대칭적 이점”을 부여한다고 렌더먼 중장은 말했다. 그녀는 “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은 매우 중요한 이익이며, 우리의 주둔은 억제를 위한 것”이라며, 필요 시 군사 행동 준비도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CNMI(북마리아나 제도)의 공항과 항만은 “성숙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필요 시 병력을 배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지역 소상공인과 경제 기회

렌더먼 중장은 티니안 군사 확장 프로젝트가 CNMI 내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녀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설립했으며, 군사 계약자가 현지 고용을 극대화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발주 요청서에는 CNMI 내 고용을 극대화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며, 이를 공식화해 단순히 권장하는 수준을 넘어 의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APEX Accelerators 프로그램 도입 노력

렌더먼 중장은 국방부가 APEX Accelerators 프로그램을 CNMI로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방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연방, 주, 지방 정부 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연방 계약 준비 상태와 인증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과거 및 향후 계약을 연구해 기업들이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렌더먼 중장은 이를 통해 CNMI 기업들이 국방부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이나 버라이어티 – Air Force general highlights military deterrence and small business opportunities in the Marian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