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 관광청은 2024년 12월 20일부터 시작된 부산-사이판 신규 항공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부산과 영남 지역에서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부산-사이판 항공편 및 마케팅 캠페인
이번 부산-사이판 노선은 제주항공이 운항하며, 리더스투어, 하나투어, 마이크로네시아 리조트가 공동으로 전세편을 운영한다. 해당 항공편은 2025년 2월 25일까지 주 2회 운항되며, 한국에서 사이판으로 3,700석 이상의 추가 항공 좌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리아나 관광청의 크리스토퍼 A. 콘셉시온 전무이사는 “항공편은 마리아나 목적지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부산이라는 주요 대도시에서의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투자하여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이번 계절 항공편을 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콘셉시온 전무는 이번 겨울 여행 성수기 동안 한국에서의 도착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부산-사이판 항공편 TV 광고 및 디지털 마케팅
마리아나 관광청은 15초짜리 TV 광고를 부산 지역의 여러 채널에서 송출하고 있으며, 이는 TV 시청 패턴과 모바일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부산에서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 중 하나인 서면역에 디지털 광고를 설치해 항공편과 마리아나 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관광청이 발표한 보도자료는 지난 11월 한국의 27개 주요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으며, 이를 통해 약 28만 2천 달러 상당의 추가 홍보 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산된다.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 활용
마리아나 관광청은 전세 항공편 파트너와 협력하여 소셜 커머스, B2C 채널, 카카오톡 앱 푸시, 광고형 기사(Advertorials),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부산-사이판 항공편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채널은 특히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하여 효과적인 노출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 기대
부산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주요 관광 시장으로, 이번 항공편 출시는 마리아나 제도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이번 마케팅 활동을 통해 부산과 영남 지역 여행객들에게 사이판의 매력을 알리고, 마리아나 제도를 한국 관광객들의 선호 여행지로 자리 잡게 할 계획이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MVA markets in Busan, Korea to bolster new fl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