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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피 관광지 방목 소 문제 지속… 소유주에 동물 관리 촉구

마르피 관광지 방목 소 문제

지역 자원봉사자인 맥스 아구온이 마르피 관광지에서 방목중인 소의 소유주들에게 동물을 관리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그는 “지난 일요일 오전 10시 30분경 반자이 절벽에 도착했을 때, 관광지 곳곳에 소 배설물이 널려 있었다”며 직접 방목 소 배설물을 치웠다고 말했다.

방목 소 관광지 위생 문제와 자원봉사 활동

지난 3개월 동안 아구온은 그로토, 스위사이드 클리프, 버드 아일랜드 전망대 등 마르피의 주요 관광지 도로에서 소 배설물을 치우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이 지역은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으로, 이러한 위생 문제는 관광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리아나 관광청(MVA)은 최소 2011년부터 이 문제를 우려하며 관광지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경고해왔다.

정부의 조치와 한계

2020년 공공토지부(DPL)는 마르피 지역에서 방치된 소를 발견할 경우 몰수 및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목초지 사용 허가를 받은 소유주가 동물을 방치하면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한 지역 주민은 “정부가 쓰레기 투기 방지법조차 제대로 집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소유주들이 동물을 관리할 이유가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지역사회의 지속적 문제

마르피 관광지의 방목 소 문제는 여전히 지역사회와 관광산업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광지의 위생 문제 해결과 정부의 정책 집행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Tourist sites in Marpi marred by cow man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