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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가하 섬 규제 개정안, 공청회서 해양 사업자들 반발

북마리아나 제도 입법부 의회 건물

CNMI 하원 천연자원위원회는 마나가하 섬 규제 개정안에 대한 해양 사업자들의 반대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소집했습니다.

지난 주 CNMI 하원 천연자원위원회는 마나가하 섬 규제 개정안에 대해 해양 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DPL(Department of Public Lands)은 약 일주일 전 마나가하 섬의 규제 개정안을 발표하며, 주요 내용은 주 사업자인 마리아나 글로벌 주식회사가 섬에서의 상업 활동에 대한 통제권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개정안이 발표된 이후, 현지 해양 사업자들은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며, 주지사 아널드 I. 팔라시오스와 부지사 데이비드 아파탕을 만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해양 사업자들은 이러한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많은 업체들이 마나가하 섬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천연자원위원회 위원장인 앤젤로 A. 카마초 의원은 공공 참여를 촉구하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청회는 오늘 오후 5시 30분에 수도 언덕의 예수스 P. 마프나스 기념관 하원 회의실에서 열립니다.

DPL의 데이비드 사블란은 현 규정이 이미 주 사업자에게 섬에서의 모든 상업적 권리를 부여하고 있으나, 이번 개정안은 그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블란은 “이번 개정안은 주 사업자와 소수의 하위 사업자가 수행할 수 있는 상업 활동의 유형을 더욱 명확히 정의하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DPL은 이번 개정안이 해양 스포츠 운영자들이 마나가하 섬에서 방문객을 데려오는 활동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섬으로의 교통 서비스는 제한하지 않으며, 이는 현지 주민들이나 해양 스포츠를 포함하지 않는 투어 제공자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PL은 또한 8월 16일과 19일 오후 5시 30분에 조텐 단단 상업 빌딩 DPL 회의실에서 추가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청회들은 마나가하 섬의 상업 규제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House panel calls for public hearing on proposed amendments to Mañagaha use ru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