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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터미널 크레인 서비스 중단, 스티비도어링 업체 경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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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CM(INTERNATIONAL Bridge & Construction Marianas Inc.,)은 로타 터미널 & 트랜스퍼(RT&T)에 대한 크레인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RT&T의 대금 미지급으로 인해 발생한 이번 조치는 로타 지역의 물류와 항만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크레인 서비스 중단의 배경

IBCM의 로버트 W. 토엘케스 대표는 공항청(CPA)의 레오 투델라 집행 이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RT&T가 크레인 서비스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2024년 2월 15일과 4월 10일에 발송된 독촉장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하여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토엘케스는 RT&T가 최소 10만 달러의 연체금을 지급하기 전까지 서비스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IBCM은 현재 RT&T가 20만 달러 이상의 미지급 금액을 채무로 지니고 있다. 토엘케스 대표는 금전적 보상 없이 서비스를 지속할 수 없다며, 이번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RT&T의 법적 및 행정적 문제

상무부의 법인 등록 담당관 레메디오 C. 마프나스는 RT&T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법인 연차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법적 존재가 종료되었다고 통지했다. 이로 인해 RT&T는 로타 항에서의 모든 비즈니스 활동이 금지되었다. RT&T의 비올라 H. 아탈리그 사무실 관리자는 2018년과 2019년 보고서는 제출했으며, 나머지 보고서 제출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CPA는 RT&T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티니안에서 활동 중인 사이판 기반 스티비도어링 회사에 로타에서의 서비스를 맡길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긴급 상황과 향후 대응

마리아나스 워터 웍스의 로레인 망글로나 대표는 투델라에게 55갤런짜리 윤활유 드럼 40개 이상이 포함된 화물의 하역을 위해 크레인의 필요성을 통보했다. 이 화물은 커먼웰스 유틸리티스 코퍼레이션과 커먼웰스 헬스케어 코퍼레이션에 긴급히 전달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CPA는 현재 비상 사태를 고려하여 로타의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른 항만과의 협력을 통해 임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로타 터미널 & 트랜스퍼에 대한 크레인 서비스 중단은 단순한 미지급 문제에서 시작되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확대되었다. 해당 문제의 해결과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며, CPA와 관련 기관들은 이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ontractor suspends crane services to Rota Term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