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원 폴 A. 망글로나가 로타 리조트 & 컨트리 클럽 소유주 희균 조의 법적 행동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로타섬의 임대 계약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조 소유주는 공공토지부(DPL)의 임대 계약 종료 결정에 불복하여 상급 법원에 항소했다. 망글로나 의원은 이러한 항소가 퇴거 지연과 DPL에 대한 미납금 지급 지연의 목적이라고 비판했다.
상원의원의 강경 대응 요구
망글로나 의원은 DPL이 법원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조의 행동이 부당하며, DPL이 부동산의 마케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방해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DPL 변호사가 사건 담당 판사에게 보안 및 유지 보수 비용을 충당할 보안 채권을 설정하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타 리조트 법적 절차와 항소의 배경
2023년 3월 22일, 테레지타 A. 산토스 DPL 사무관은 행정 청문관 라몬 S. 델라 크루즈의 결정을 지지하며 임대 계약 해지를 확정했다. 청문관의 결정은 리조트가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임대료 미납이나 시설 포기가 전적으로 팬데믹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그러나 로타 리조트 LLC와 조는 이러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리조트를 아시아에 가까운 세계적인 골프 명소로 변모시킬 계획이 있다고 주장했다.
로타 리조트 재판 절차의 복잡성
상원의원은 조의 항소로 인해 법원이 곧 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과정은 시간이 걸릴 것이며, 판결이 나올 때까지 DPL은 부동산을 적절히 관리하고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적 절차의 지연은 DPL이 부동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결론 및 전망
로타 리조트의 법적 공방은 계약 해지의 법적 타당성과 임대자의 책임을 넘어서 지역사회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망글로나 의원의 강경한 입장과 DPL의 계속된 관리 필요성은 이 사건의 해결이 단순히 법적 판단을 넘어서는 실질적 조치를 필요로 함을 시사한다. 앞으로의 법적 절차가 어떻게 전개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Manglona questions owner’s motive in appealing Rota Resort lease termi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