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지방법원의 라모나 V. 망글로나 수석 판사가 임페리얼 퍼시픽 인터내셔널(CNMI) LLC의 파산 절차에서 이해 충돌로 인해 사임했다. 망글로나 판사는 지난주, 가족 관계로 인한 이해 충돌을 이유로 IPI 파산 사건에서 자진 사퇴한다는 명령을 내렸다. 그녀는 커먼웰스 카지노 위원회에서 가족이 최근 이사로 임명되었음을 확인하며 이를 근거로 자격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본인과 3촌 이내의 가족 중 한 명이 최근 커먼웰스 카지노 위원회의 이사로 확인되어, 이 파산 사건에서 주요 채권자 역할을 하고 있어, 본인은 28 U.S.C. §455(b)(5)(i)에 따라 자격을 포기합니다,”라고 망글로나 판사는 말했다.
이와 동시에 제9순회 항소법원의 메리 무르구이아 수석 판사는 하와이 지방법원의 로버트 J. 파리스 수석 파산 판사를 망글로나 판사를 대신해 사건을 관할하도록 지명했다.
하와이 지방법원의 로버트 J. 파리스 파산 판사는 망글로나 판사의 사임에 따라 임페리얼 퍼시픽 인터내셔널의 파산 사건을 맡게 되었다. 최근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파산 법원은 IPI의 호텔 카지노 및 기타 부동산 자산에 대한 입찰 및 매각 절차를 기각했다. 대신, 무담보 채권자 위원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IPI의 자산을 더 높은 가격으로 매각하기 위해 인트레피드 인베스트먼트 뱅커스 LLC를 고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IPI는 2024년 4월 19일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지방법원에 챕터 11 파산을 신청하며 1억 6,580만 달러 이상의 채무가 있다고 밝혔다. IPI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3월 카지노가 폐쇄되기 전까지 4년 동안 사이판에서 카지노를 운영했다.
챕터 11 파산은 기업이 채무를 재구조화하고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절차이다.
지난 10월 16일, 상원은 정기 회의를 통해 망글로나 판사가 언급한 가족인 토마스 A. 망글로나를 커먼웰스 카지노 위원회(CCC)의 새로운 이사로 공식 확인했다. 토마스 망글로나는 인터뷰에서 그의 지명에 대해 모든 상원의원들과 CNMI 행정부의 신뢰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아널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와 데이비드 M. 아파탕 부지사의 임명에 매우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오후 상원의원들이 저를 공식 확인해 준 과정에도 감사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새로 임명된 CCC 위원으로서의 첫 번째 계획에 대해 묻자, 그는 현재 위원들과 협력하고 소통하여 위원회를 괴롭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위원들과 함께 현재 우리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이해 관계자들과 많은 협력과 소통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모든 위원들과 함께 앉아 우리가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논의해야 합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IPI의 독점 카지노 라이선스 철회 절차와 관련해서는, 그는 이후에 의견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아시다시피, 사건이 아직 법원에서 진행 중이므로 지금 당장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마도 나중에,”라고 그는 말했다.
CCC 의장 에드워드 데레온 게레로는 공개 발언을 통해 CCC 이사회에 새로운 위원이 합류함으로써 마침내 정족수가 성립되어 중요한 문제들, 예를 들어 카지노 라이선스 철회 절차 및 CCC에 대한 추가 자금 확보 방안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어제 토마스 망글로나의 공식 승인 이전까지 CCC는 두 명의 위원과 한 명의 의장만 있었으며, 정족수를 성립하기 위해서는 세 명의 위원이 필요했다. 데레온 게레로 의장은 CCC에 로타 대표가 추가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주지사에게 위원회의 티니안 직책도 채워줄 것을 촉구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Chief Judge Manglona recuses self from IPI bankruptcy case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Hawaii judge to preside over IPI’s bankruptcy c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