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제도(NMI) 전 부지사 디에고 T. 베나벤테가 공화당(NMI Republican Party)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2024년 11월 18일자 서한에서 대표직 사임을 발표하며, 11월 20일부로 효력을 발휘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나벤테는 “38년 넘게 NMI 공화당의 적극적인 당원으로 활동해왔습니다. 이제는 제가 물러나고 차세대 리더들이 공화당의 임무를 이어나갈 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당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도움을 약속하며 당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16년 의정 활동과 당원으로서의 헌신
베나벤테는 북마리아나제도 하원의 3선 의장을 지냈으며, 16년 동안 하원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4년간 부지사직을 역임하며 공화당과 지역사회에 헌신해왔습니다.
그는 추가 성명을 통해, 최근 공화당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사임 결정을 발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베나벤테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당 대표로서의 스트레스와 압박을 감당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차세대 지도자들이 우리를 미래로 이끌어야 할 시점이라고 믿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베나벤테는 2023년 8월 공화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당을 이끌어왔습니다.
공화당 새로운 리더십 체제
베나벤테의 사임 후, 공화당 부대표인 캔디스 셀리스가 현재 공화당의 직무대행 대표를 맡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셀리스가 이끄는 새로운 리더십은 공화당의 향후 방향성과 목표를 설정하며 당의 임무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