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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웨인 마라티타, 로타 대표로 마리아나 관광청 이사회 합류

마리아나 관광청(MVA)

오랜 공석 끝에 드웨인 리자마 마라티타 가 지난 금요일 가라판의 마리아나 관광청(MVA) 사무실에서 로타를 대표하는 이사회 멤버로 취임했습니다.

마라티타는 관광청에 합류하게 된 기쁨을 표하며, 자신의 고향인 로타 섬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라티타, 다양한 경력을 갖춘 로타 출신의 리더

마라티타는 로타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교통안전청(TSA)에서의 근무 경력을 시작으로, 괌은행과 사이판은행에서도 근무했습니다. 2003년부터는 북마리아나 대학(NMC) 로타 캠퍼스에서 학생 지원 서비스 코디네이터로 일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커뮤니티 및 문화부에서 지역 부서장으로 활동했고, 로타 시장실에서 홍보 담당관으로 근무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한, 주지사실 산하 보조금 관리국에서 보조금 작성을 담당하며 다양한 정부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관광 산업을 위한 새로운 비전

마리아나 관광청 이사회 멤버로 임명된 마라티타는 로타와 북마리아나 제도(CNMI)의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커뮤니티와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라티타는 로타를 관광지로 개선하기 위한 최근 성과 중 하나로 조각상 설치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사이판에 있는 조각들을 로타로 운송해 12월 중순 또는 1월 초에 설치할 예정”이라며, “6개의 야생동물 조각상과 14피트 높이의 차모로 족장 조각상이 고대 라테 채석장에 설치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를 통해 로타의 관광지가 더욱 매력적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관광 부흥에 대한 희망과 전략적 접근

마라티타는 로타 관광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점진적인 노력을 통해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로타의 소규모 가게에 들어가기도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 활기를 되찾고 싶습니다. 물론 그 정도 규모는 아닐 수 있지만, 모든 노력이 결합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그는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계획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성은 항상 제가 중요하게 생각해온 부분”이라며 “모든 제안서에는 지속 가능한 계획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라티타 이사에 대한 MVA 내부의 긍정적 기대

마리아나 관광청 관리 이사 크리스 콘셉시온은 마라티타의 합류에 대해 “드디어 로타가 이사회에서 다시 대표를 두게 되어 기쁘다”며, “마라티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로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관광청 이사회 의장 글로리아 카바나우 역시 “마라티타 이사가 커뮤니티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그가 관광청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Maritita sworn in as Rota MVA board me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