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코모 퍼시픽(Docomo Pacific)은 어제 오전 로 라이(Gualo Rai) 주차장에서 새로운 콜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리본 커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데이비드 M. 아파탕(David M. Apatang) 부지사, 에디스 드레온 게레로(Edith DeLeon Guerrero) 상원 의장, 에드먼드 빌라고메즈(Edmund Villagomez) 하원 의장, 브로드밴드 정책 및 개발 특별 보좌관 글렌 헌터(Glen Hunter) 등이 참석했다.
도코모 퍼시픽 CEO이자 사장인 크리스틴 발레토(Christine Baleto)는 회사 역사상 최초의 차모로(CNMI 원주민) 대표로서 이번 콜센터 개소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명했다. 그녀는 “오늘 우리는 섬과 문화, 그리고 특히 우리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 콜센터는 우리의 헌신을 상징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더 가깝게 연결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발레토는 이번 콜센터가 고객들에게 더 친숙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특히 현지 직원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이번 콜센터 설립이 도코모 퍼시픽의 지역 사회와 문화에 대한 헌신을 상징하며,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조
이번 콜센터는 지난 6월 CNMI 노동부에서 개최한 채용 박람회에서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Hyatt Regency Saipan)의 전 직원 5명을 채용하며 시작되었다. 발레토는 이번 콜센터의 빠른 개소를 가능하게 한 팀의 노력에 대해 “저는 팀에게 3개월 안에 콜센터를 열어달라고 요청했고, 그들은 그것을 해냈습니다.”라고 말했다.
도코모 퍼시픽은 향후 몇 년간 콜센터를 확장하여 5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아파탕 부지사는 이번 콜센터 개소가 “CNMI에 주는 조기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다”며 지역사회에 더 많은 고용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사의 사회를 맡은 도코모 퍼시픽의 브랜드 매니저인 브렌트 드레온 게레로(Brent DeLeon Guerrero)는 이번 행사가 도코모 퍼시픽의 지역 중소기업 지원 의지를 강조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제공된 다과도 100% 현지 기업인 Tupu Cane Juice와 Ina’s Kitchen에서 마련되었다.
도코모 퍼시픽 콜센터 운영 계획
발레토는 인터뷰에서 콜센터가 도코모 퍼시픽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코모 퍼시픽은 마리아나 제도에서 유일한 모바일, 고정 네트워크(인터넷), 케이블, 데스크폰을 모두 제공하는 기업이다.
또한 그녀는 이번 콜센터가 글로벌 고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다양한 고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렌트 드레온 게레로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콜센터 지원을 독려하며, 도코모 퍼시픽의 소셜 미디어와 경력 센터에 구인 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센터 에이전트 직책은 초급 수준의 직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직책이 개방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