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DHS)가 중국 관광객의 비자 요구 사항에 대한 미국 의원들의 우려를 뒤로하고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CNMI)의 임의 통제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모든 미국 영토에서 비자 요구 사항을 동일하게 적용하려는 의원들의 요구에 대한 반응이다.
논란의 시작
2023년 11월, 미국의 여러 입법자들이 모든 영토에서 비자 요구 사항을 같게 적용해달라고 DHS에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 이는 사실상 2019년에 시작된 CNMI의 임의 통제 프로그램을 없애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왔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 관광객이 비이민 비자 없이 최대 2주간 CNMI를 방문할 수 있게 함으로써, 현지 경제를 살리기 위한 조치였다. 중국 관광 시장은 CNMI 관광 수입의 40%를 차지한다.
DHS의 입장
DHS 입법 담당 차관보 Zephranie Buetow는 2008년 통합 자연 자원법(CNRA)을 언급하며 의원들의 우려에 답했다. Buetow는 이 법이 관광을 통해 영토에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졌다고 강조했고, 중국 관광객이 CNMI 경제에 큰 기여를 한다고 언급하며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DHS의 결정을 설명했다. DHS는 비자 시스템의 악용을 막기 위한 검사와 심사 과정에 대한 그들의 약속을 강조하면서 비자 발급과 관련된 질문은 국무부에 문의하라고 했다.
의원들의 걱정
의원들은 현재 비자 정책으로 인해 CNMI가 마약 밀매, 불법 이민, 조직 범죄 같은 문제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그들은 이 정책이 CNMI를 미국 영토 내에서 비자 요구 사항이 다른 유일한 지역으로 만들어 국토 안보에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모든 영토에서 비자 요구 사항을 같게 적용해 중국 공산당의 공격성과 스파이 활동을 막을 것을 DHS에 촉구했다.
결과와 DHS의 경계
의원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DHS의 CNMI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는 결정은 관광을 통한 경제적 이익과 국가 안보 사이의 균형을 보여준다. DHS는 비자 시스템의 악용을 막기 위한 엄격한 검사와 심사 과정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확신시켰다. 이 결정은 미국 영토의 비자 정책을 특정 경제적 요구에 맞춰 조절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가 안보, 경제적 관심사, 이민 정책 사이의 계속되는 논쟁을 드러낸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DHS upholds CNMI’s discretionary parole pro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