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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국, 사이판-티니안-로타-괌 잇는 페리 서비스 타당성 조사 착수

공통교통청(COTA)

북마리아나 교통국(Commonwealth Office of Transit Authority, COTA)이 사이판, 티니안, 로타, 괌, 그리고 북마리아나 북부 섬들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여객 페리 서비스 구축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종합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연방교통청 지원으로 페리 서비스 추진

이번 타당성 조사는 미국 교통부 산하 연방교통청(Federal Transit Administration)의 경쟁형 보조금을 통해 시행되며, 향후 7~9개월 동안 재정적·운영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다음과 같다.

  • 페리 서비스의 재정 및 운영 가능성 평가
  • 비용-편익 분석
  • 페리 터미널 후보지, 프로그램 운영비, 선박 사양 등 구체적 요소 검토
  • 커뮤니티 의견 수렴 및 우려 사항 조사

경제·사회적 효과도 함께 평가

조사팀은 페리 서비스 도입 시 예상 탑승 수요, 요금 체계, 일자리 창출 가능성, 재원 조달 방식 등을 평가하고, 교통 연결성, 관광 활성화, 환경 지속가능성장기적인 경제·사회적 편익도 함께 분석할 예정이다.

주지사 공공교통 특별보좌관인 **알프레다 카마초 마라티타(Alfreda Camacho Maratita)**는 “이번 조사는 단순히 섬들을 연결하는 것을 넘어, CNMI 전 주민을 위한 현실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수단 구축을 위한 노력”이라며, “경제적 기회, 관광 혜택, 환경 지속 가능성, 지역사회 요구를 모두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상 교통 마스터플랜(STMP)도 병행 수립

COTA는 이번 페리 타당성 조사와 병행해, 지속 가능한 교통 마스터플랜(Sustainable Transit Master Plan, STMP)을 수립 중이다.

STMP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 고정 노선 및 주문형 육상 교통 서비스 개선
  • 페리 시스템과의 연결성 확보
  • 고용·교육·의료 서비스 접근성 확대
  • 교통 혼잡 완화 및 이동 효율성 향상
  • 재정 계획 수립 및 다양한 교통수단 통합 추진

주민 참여 독려… “CNMI 교통 대전환 기회”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수년간 섬 간 교통이 일관성 없이 불안정했으며, 이제 연방정부 지원과 전략적 계획으로 현실적인 페리 시스템을 구축할 기회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해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통 시스템 구축을 통해 주민들에게 핵심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COTA 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COTA는 주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참여를 요청하며, 조사 과정에서 투명성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주민 및 기업은 (670) 664-2682 또는 alfredac.maratita@gov.mp를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OTA launches feasibility study for inter-island ferry service and transportation master p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