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마리아나 제도의 관광객 도착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21,517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3년 7월에 기록된 25,089명과 비교할 때 큰 감소폭이다. 또한, 2019년 7월의 팬데믹 이전 수준 45,570명과 비교하면 53% 낮은 수치다.
한국 관광객 감소 및 항공편 현황
2024년 7월 한국 관광객 수는 15,978명으로, 2023년 7월의 23% 감소했다. 2023년 7월, 마리아나는 서울 인천과 부산에서의 154편 항공편을 통해 높은 수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는 괌의 주요 태풍 이후 괌으로 가는 항공편이 사이판으로 이전된 결과였다. 2024년 7월에는 서울 인천에서 108편의 항공편이 운항되었으며, 이는 평균적인 관광객 도착 수치로 돌아간 것을 나타낸다. 여름 성수기 동안 제주항공은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인천-사이판 노선에 추가 항공편을 운영하여 높은 여행 수요를 충족시켰으며, T’Way 항공은 하루 한 편의 항공편을 추가했다. 한국에서 온 관광객은 전체 도착 관광객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관광객 감소와 항공편 상황
2024년 7월 일본에서의 관광객 도착 수는 647명으로, 2023년 7월의 898명에 비해 28% 감소했다. 그러나 도쿄-사이판 항공편의 탑승률은 70%에 가까운 건강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항공편 일정이 일본 및 미국 본토의 환승 승객들에게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 강한 미국 달러와 약한 일본 엔화, 그리고 일본 경제의 부진은 여행자들이 비미국 또는 국내 목적지를 선택하도록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도쿄-나리타에서 사이판까지 주 3회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MVA는 해외 여행 조건이 개선될 때까지 소비자들에게 계속 인식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은 한때 마리아나 제도의 주요 출발 시장이었다.
중국 관광객 수 증가
2024년 7월 중국에서의 관광객 도착 수는 2,037명으로, 2023년 7월의 1,075명에 비해 증가했다. 팬데믹 이전에는 중국이 마리아나 제도에 대한 두 번째로 큰 관광객 출발 시장으로, 매주 다섯 도시에서 직항편이 있었다. 현재 홍콩 항공사는 홍콩과 사이판 간 주 2회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기타 출발 시장과 전체 도착 수
7월 한 달 동안 마리아나는 미국에서 1,204명의 관광객을, 괌에서 1,006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기타 모든 시장에서 645명의 관광객이 도착했다. 이러한 통계는 마리아나 제도의 관광산업이 여전히 회복 중에 있음을 시사하며, 해외 여행의 회복과 관광 수요 증대가 필요한 시점임을 보여준다.
원본기사: 사이판 트리뷴 – CNMI visitor arrivals at 21K in July 2024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July arrivals down 14% from last year; 53% below pre-pandemic le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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