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의 경찰관 레이먼드 리자마 사랔루가 자신의 총기로 발생한 미성년자 총격 사건과 관련해 총기 부적절 보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 사건은 사이판 고등법원에서 어제 진행된 배심원 재판 중에 발생했습니다.
총기 부적절 보관 재판 과정과 유죄 인정
최고 형사 검사 체스터 힌즈는 사랔루에게 제기된 여섯 가지 총기 보관 혐의 중 다섯을 기각하고, 정보 수정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랔루는 아동이 다친 총기 보관 한 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러한 공개 유죄 인정은 양측 간의 형량에 대한 합의가 없음을 의미하며, 법원에 최대 혹은 최소 형량을 부과할 권한을 줍니다.
사건의 결과와 향후 절차
사랔루는 최대 5년의 징역과 5,000달러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변호인 에밀리 톰슨은 그의 선고가 있을 때까지 사랔루가 석방되기를 요청했지만, 조셉 카마초 판사는 이를 거부하고 즉시 구금되어 형을 시작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카마초 판사는 “빨리 들어가면 빨리 나올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사랔루가 일정 기간 동안 수감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배심원 재판과 법적 과정
원래 사랔루의 경우 배심원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주 청문회에서 법원이 초기 합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정부는 배심원 선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정보 수정 요청과 또 다른 합의안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배심원 재판 당일 아침 변론 전 합의 변경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결국, 배심원 선발 후, 배심원 및 잠재적 배심원이 모두 퇴장한 상태에서 합의 변경에 대한 청문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부 기관의 총기 보관 및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총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엄격한 규제와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사랔루의 행위로 인한 미성년자의 피해는 커뮤니티에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이 사건은 법적 및 사회적으로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