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경제 문제가 유권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며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아놀드 I. 팔라시오스 주지사, 사업가 후안 산티아고 테노리오, 사이판 시장 라몬 블라스 RB 카마초, 교육위원회 위원 앤드류 오시니, 빈센트 S. 알단 하원의원, 폴 A. 망글로나 상원의원 등은 이날 투표소를 방문하며 활발한 유권자 참여를 확인했습니다.
팔라시오스 주지사는 “중간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투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날씨가 더운데도 오후가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나올 것 같다”며 오전에 타나팍, 캐피톨 힐, 카그만을 돌아본 후 단단을 방문해 경제 문제가 주요 관심사임을 실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업체들 문 닫고 있다” – 경제에 대한 유권자 들의 우려
사업가 후안 산티아고 테노리오는 경제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며, “유권자들은 교육을 받지 못한 후보들이 계속 선출되는 것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테노리오는 “이번 선거에서 진정한 후보들이 승리하기를 바란다”며, 최근 2년간 경제 개선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업체가 문을 닫고 있다”며 CNMI-전용 이주 근로자 비자 문제 역시 큰 걱정거리라고 밝혔습니다.
테노리오는 “현재 최소 3,000에서 5,000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필요하다”면서, CW 비자 승인 문제로 인해 많은 사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주 근로자들이 서류 문제로 불법 신분이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CNMI 상무부가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는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 – 사이판 시장 RB 카마초
사이판의 라몬 블라스 RB 카마초 시장 역시 경제가 유권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임을 확인했습니다. 카마초 시장은 “누가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높다”며,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적 문제임을 알지만,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유권자 들의 높은 관심과 변화에 대한 희망
교육위원회 위원 앤드류 오시니는 “유권자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나서고 있다”며 이들의 고충에 공감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변화가 오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빈센트 S. 알단 하원의원은 “이전 행정부가 남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 중”이라며, 특히 유틸리티 문제가 경제 기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단 의원은 “기반 시설 없이는 경제가 유지될 수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로타 유권자들의 경제적 어려움과 항공료 할인 소식
로타의 폴 망글로나 상원의원은 이날 오후 4시 25분 기준으로 로타에서 약 80%의 등록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기 요금, 일자리 부족, 생활 물가, 항공료가 로타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임을 강조했습니다. 망글로나 의원은 스타 마리아나스 항공이 로타 노인층을 위해 평일에도 할인된 항공료(일반 요금 $165, 할인 요금 $99)를 제공하기로 한 점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망글로나 의원은 “이는 로타의 어르신들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이번 결정이 로타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