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제도(NMI) 검찰청(OAG)은 전 주지사 라프 DLG 토레스(Ralph DLG Torres)에 대한 공직 내 비행 혐의 기소 권한 을 둘러싸고 심각한 헌법적 논쟁에 휘말렸습니다. 북마리아나제도 헌법 제3조 제11항에 따르면, 법 위반을 기소할 수 있는 유일한 기소 권한 은 법무장관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판사의 결정에 따라 OAG가 이번 사건에서 기소 권한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OAG의 헌법적 권한 주장
OAG의 수석 변호사 J. 로버트 글래스 주니어(J. Robert Glass Jr.)는 언론에 발표한 성명에서 “헌법은 다른 어떤 행정부에도 이러한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며, “판사가 우리의 사무소를 부당하게 실격시켰고, 헌법의 해당 부분을 무효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OAG가 이번 사건에 대한 기소를 완수할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NMI 대법원에서 이 문제를 다룰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글래스는 “NMI 대법원 판사들이 북마리아나제도 주민들의 자치권을 행사하며 임명, 확인, 유지된 만큼, 헌법을 올바르게 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판결의 배경과 쟁점
이번 논란은 2024년 8월 16일, 판사 프로 템포레 아서 바르시나스(Arthur Barcinas)가 OAG가 토레스를 기소하는 데 있어서 이해충돌이 있다고 판단하고, OAG를 사건에서 배제한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바르시나스 판사는 새로운 특별 검사 임명을 거부했으며, OAG를 대신해 사건을 기소할 공공감사청을 임명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행정부가 이번 사건에서 기소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OAG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 의사를 밝히며, 헌법에 명시된 법무장관의 독립성을 강조했습니다. OAG는 또한 “만약 항소권이 제한될 경우, 대체적으로 재판부에 맨더머스 명령 청원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레스 전 주지사 사건의 역사
이번 사건은 2021년 12월, 당시 공화당 소속 주지사였던 토레스가 민주당과 무소속으로 구성된 하원 사법 및 행정 운영 위원회가 발부한 입법 소환장에 불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OAG는 2022년 4월 8일, 토레스에 대해 12건의 공직 비행 혐의와 항공권 부정 발급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토레스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2022년 8월 23일, 판사 프로 템포레 알베르토 톨렌티노(Alberto Tolentino)는 토레스에 대한 경멸 혐의를 기각했습니다. 2023년 10월 26일, OAG의 제임스 로버트 킹맨(James Robert Kingman) 보조 법무장관은 별도의 경멸 혐의를 다시 제기했습니다.
토레스의 변호팀은 OAG가 과거에 토레스 전 주지사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한 역할과 현재의 기소 역할 간의 갈등을 지적하며, OAG의 기소 자격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로 인해 OAG의 역할이 헌법적으로 다시 한 번 조명되고 있습니다.
원본기사: 마리아나 버라이어티 – Chief solicitor: Judge misapplied law in disqualifying OAG